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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Book

12월의 책들 1. 문재인의 운명-문재인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어떻게 고 노무현 전대통령을 만나고 현재 노무현재단의 이사장자리 까지 왔는가를 기록한 자서전이자 기록물이다. 경희대 법대에 들어가 독재권력에 맞서 학생운동 하다가 강제징집으로 특전사 제대 후 유치장에서 사법고시 합격을 듣고 차석으로 사법연수생을 마치고 시위경력 때문에 판검사 임용을 거부당해 부산에서 고 노무현 전대통령을 만나 인권변호사를 하면서 그의 운명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법을 공부하던 사람이 청와대에 들어가 정치를 하면서 어려움에 부딪치고 여론과 싸우고 정치에 물리는 내용들이 현장감 있게 쓰여졌다. 차기 대선후보라 불리는 문재인의 '운명'은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후 정치에 관심갖게 된 모든 분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2. 먼나라.. 더보기
11월의 책들 1. 새벽 거리에서-히가시노 게이고 불륜과 살인사건의 외줄타기 끝에 나오는 예측불가능한 결말까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최소한 중간이상은 가는 듯하다. 이틀만에 독파했는데 시간만 더 있었으면 하루만에 읽혀질 정도로 문장의 쉼표가 없다. 2.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일본인,역사 편)-이원복 한국인으로가 아닌 세계인으로 객관적으로 서술할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고 일본이해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같이 산 중국편도 기대가 된다. 3. 악의 교전-기시 유스케 우리나라에서는 싸이코패스를 소재로한 검은집이 영화화되어 유명해진 기시 유스케의 최신작이다. 군대에서 검은집을 먼저 읽고 반하여 복무기간 동안 푸른불꽃(범죄), 유리망치(밀실추리), 천사의 속삭임(범죄)를 읽었었다. 단연 식작인 악의 교전은 싸이.. 더보기
10월의 책들 1. 카산드라의 거울-베르나르 베르베르 여태껏 읽었던 베르나르책 중 최악이라 말하고 싶다. 1권짜리를 2권으로 불린 듯한 반복되는 서술이 너무 지겨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그녀의 예언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2. 아프니깐 청춘이다-김난도 20대에 꼭 읽어야할 필독서가 되지 않을까. 이 책은 이른 나이에 읽을수록 좋을거 같다. 3. 환영-김이설 신문에서 신간소개란을 읽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이다. 인생의 밑바닥은 어디까지 일까? 희망이라고는 안보이는 그녀의 삶에 무엇이 그녀를 다시 시작하게 했을까? 불행만 보이는 그녀의 삶을 통해 다시 한번 내 삶에 감사하고 싶었다. 4. 빅 피처-마이클 더글라스 잘 짜여진 퍼즐같은 영화를 본 느낌이다. 복선과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었다. 작품을 위해 많은 연구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