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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Cinema

2014년 1분기 영화

1. 용의자(down)

공유가 나온 '아저씨'

 

2. 피끊는 청춘(soso)

의외의 캐스팅에 기대 이상으로 재밌던 영화. 보고나서 남는건 아무것도 없지만 관람 당시 계속 폭소를 만든다.

 

3. 겨울왕국(up)

애니로 뮤지컬을 만든 디즈니! 단순 공주와 왕자의 사랑이 아닌 가족애를 다루고 있고 무엇보다 영상미와 OST는 대박이란 수식어도 모자라다.

 

4. 돈 존(soso)

야동중독자의 중독탈출이 아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마지막에만 너무 압축시켰다. 성적 쾌락을 제일 중요시하는 남성이라면 꼭 봐야한다. 

 

5. 찌라시(down)

전해지는 메시지는 좋다만 스토리 자체가 너무 엉망이라 영화가 찌라시다.

 

6. 배드 그랜드파더(soso)

작년 말 북미 박오피스에서 겨울왕국(프로즌)을 뛰어넘었다는데 기존에 잭애즈 팬이라면 웃을 수 있겠지만 코드가 맞지 않는다면 혐오스러울 수 있다. 풍자, 똥, 엽기, 몰카 분야에서 그들이 최고다.

 

7. 더 울프 오브 더 월스트리트(soso)

주위의 평과 다르게 3시간의 긴 런닝타임이 길지 않았다. 절반이 넘는 시간을 마약, 섹스 등으로 담았지만 그 모든 것이 자본주의의 폐허를 고발했다고 생각한다면 저질적인 B급 영화로만 치부할 순 없다. 게다가 이건 실화고 실제 주인공의 자서전을 영화화하였다. 주식으로 미국 1% 갑부에서 죄수로, 다시 유명강사로 부자가 되었다니...개인의 인생사와 더불어 자본주의의 단면을낯낯이 고발한다.

 

8. 노예 12년(Best)

헬퍼에 이어 이렇게 잔잔하면서 감동까지 주는 영화는 오랜만이다. 보통 상받은 영화들은 지루하거나 따분하기 마련인데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 길다고 느껴보지 못했다. 인종차별받는 상황에서 삶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정말 잘 담았다. 2시간 속에 잘 녹여서 풀어쓴 12년간의 삶.

 

9. 수상한 그녀(up!)

뻔한 스토리에 웃음으로 밀다가 신파극으로 끝나지만 예상한 것보다 재밌고 심은경의 맛깔스러운 연기와 성동일의 연기에 웃다가 울다가...오락영화로써는 만점을 주고 싶었다. 써니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강력추천.

 

10.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up)

무뚝뚝한 주인공(제니퍼 로렌스분)의 매력에 빠져드는 사이 배틀로얄은 끝이 난다.

 

11. 헝거게임 : 캣칭 파이어(best)

단순히 이 영화가 배틀로얄이 아님을 알게되고 사회의 여러면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임을 깨닫고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찰라에 끝이나고 원작인 소설에 흥미가 생기면서 다음편인 모킹제이가 기다려진다. 정말 잘 만든 영화다.

 

12. 론 서바이버(up)

네이비씰이 바위에서 구르는 장면에서 오금저리고 이것이 실화라는 것에 소름돋았다. 정말 영화같은 실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