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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Mobile News&Info

끝판대장 갤럭시S4 무엇이 달라졌나??

 14일 미국에서 발표한 갤럭시S4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봤을 떄 과거 애플의 아이폰4에서 4S로 넘어가는 과정과 유사하네요. 겉모습은 비슷해보이지만 내부가 전혀다른 기기가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CPU: 쿼드코어(엑시노스4 퀄컴 스냅드래곤 S4)에서 1.6GHz 옥타코어 엑시노트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CPU가 4개에서 8개로 늘었다는 말이죠. 사실상 모바일기기가 CPU가 이렇게까지 필요한가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일단 스펙으로 깔아뭉게 버리겠다는 삼성의 의지...싱글 또는 듀얼코어를 지원하는 앱이 대부분인 시점이라 쿼드도 과분했는데 8개라니...배터리 효율을 생각했을 때 실효성에 의문점이 듭니다.

 

-액정: 4.8인치에서 5인치로 약간 커졌습니다만 해상도가 Full HD(1,920X1,080)로 올라갔습니다. 즉, 갤럭시S4와 HDMI 케이블이 있으면 티비나 모니터에 연결했을 때 선명한 화질로 동영상 감상이 가능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해상도가 441ppi로 올라갔다는 점. 해상도 깡패인 애플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이름까지 붙인 아이폰4 해상도가 326ppi 였습니다. 갤럭시S3도 306ppi 였지만 아몰레드 특성상 눈에 피로감을 주는 타입이었다면 모바일 기기를 사람 눈으로 인지 가능한 픽셀수 437ppi를 넘겼네요. 한마디로 해상도도 깡패질해서 뭉게버리겠다는 삼성의 의지. 이정도 해상도면 아몰레드고 나발이고 사람 눈으로 구별 불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깡패액정.

+해상도에 대한 설명은 http://valken.net/316 이 곳을 참고 하세요.

 

-배터리: 용량이 2,100mAh에서 2,600으로 500정도 늘었습니다.

 

-메모리(2GB LPDDR3 RAM)과 내장메모리(16GB~, microSD지원)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카메라는 후면이 1,300만화소(S3는 800만) 전면이 200만화소(S3는 190만)로 화소수가 올라갔습니다.

 

 전체평을 하자면 전작인 S3에 비해 크기 부분에서 가로는 같고 세로(0.8mm)와 두께(0.7mm)는 줄이면서 무게(3g)도 줄였고 CPU와 액정은 넘사벽의 괴물로 만들고 배터리 용량은 500mAh 늘였습니다. 그리고 저쪽 아래 위치한 홈버튼은 제자리를 찾은 듯한 모습이네요.

갤럭시S4 2가지 색상. 화이트 프로스트(좌)와 블랙 미스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