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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제주도여행 전기차 - 니로EV 사용기

현재는 쉐보레 말리부 2.0터보를 운행 중이고 하이브리드 차량을(기아 K5) 약 2년 가까이 소유했었습니다.


원래 아반떼 1.6 NA를 예약했는데 출발전날 브레이크가 밀려서 수리들어간다고 다른차량으로 바꿔주겠다고 전화왔습니다. 그래서 한번도 안타봤지만 언제타보겠어 하며 불러주는 차량 리스트 중 니로EV로 빌렸습니다. 9월 가족여행 때도 그렇지만 운이 좋은지 차는 선루프 없는 풀옵에 가까운 상태같아 보였습니다. (앞좌석 통풍시트, LED헤드램프, KRELL 오디오시스템)



전기차 관련 정보는 유튜브를 통해서 간접경험만 했고 직접 주행은 처음입니다. 스타렌터카를 통해 렌트했고 전기차 관련하여 안내 문자 발송해줍니다.(제주도내 전기차 충전 어플도 추천해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 2박 3일간 충전없이 잘 다녔습니다.


실제 주행거리는 총 162km 주행했고 계기판 상으로는 129km 주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충전하기 싫어서) 적극적으로 써본 회생제동의 영향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비오는 야간운전에 서리 끼는걸 방지하고자 에어컨트니 주행거리가 급 짧아지던데 off시키니 다시 길어졌습니다. 운전은 95%이상 안전속도를 지켰고 내리막길 회생제동 lv1이상 유지했습니다.





- 장점

1. 풍부한 토크 : 현재 운행중인 차 토크가 36kg.m 인데 니로EV가 60km/h내에서는 오히려 더 가볍게 치고 가는거 같았습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른 변화는 크지 않았지만 normal 이나 sport나 시원시원하게 출발합니다.

2. 오토홀드 : 9월에 가족여행으로 싼타페 빌렸을 때 처음 경험했는데 막히는 시내에서 완소옵션입니다.

3. 회생제동 컨트롤 가능 : 패들쉬프트로 lv0~3까지 4단계 조절 가능합니다. 이전에 하이브리드 차량 몰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lv1까지는 이질감이 없었는데 lv2부터는 브레이크 누가 살짝 밣아주는 느낌이라면 3부터는 차량을 멈추도록 잡아당기는 느낌입니다. lv0은 내리막길에 오토로 치면 N놓고 가는 수준입니다.

4. 연료비 무료 : 차 인도시에 주행가능거리 300km가 넘는데 제주시-서귀포 왕복다녀도 많이 남았습니다. 묵었던 호텔에 전기 충전소가 있었지만 다른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직접 경험은 못했습니다.(주로 니로, 아이오닉 EV) 제주도 갈 때마다 느끼지만 주유소들 유류비 단합인지 전부 비슷하네요.

5. 진송 소음 무 : 크렐 오디오가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차량에 진동과 소음이 없으니 정말 조용합니다. 하이브리드는 가끔 정차시 배터리 충전할 때 rpm이 올라가면서 진동 소음이 엄청난데 이부분에서 대만족했습니다.

6.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 : 차량간 거리 유지해주면서 살짝 살짝 핸들 꺽어주는데 괜찮았습니다. 차선변경이 많은 곳에서는 불안해서 사용안했습니다.

7. SUV다운 적재공간 : 배터리를 좌석이나 트렁크 아래로 깔았는지 예상만큼 공간이 나와줘서 만족스럽네요. 기어변속기 아래 공간도 좋았습니다. 폰넣는 칸도 있습니다.

8. 스마트폰 고속충전 가능 : usb 케이블만 꽂으니 고속충전 지원합니다. (노트9 사용)


- 단점

1. 기어변속 스위치 : 이건 적응의 문제인데 짧은 기간에 익숙해지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주차시에 R, D 변경이 운전내내 낯설었습니다. 

2. 너무 뜨거운 손따 : 엉따는 3단계 조절이 가능한데 손따는 1단계인데 엄청 뜨거웠네요. 과장해서 손이 땀이 날 정도



단점적자니 너무 없네요. 2박 3일간 엄청 만족스러운 차였습니다. 다음차를 바꾸면 니로 하이브리드도 고민해볼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