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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Everyday

메이크스틱 프로 PC/PC3용

 유투브로 평상시 KOF98(케인,정질)을 즐겨보던터라 격투게임용으로 스틱을 기웃거렸다. 올해만 들어 호리 하야부사2017(산와레버, 호리버튼), 레이저 판테라(산와레버, 산와버튼)을 썼지만 4각 레버는 도저히 적응이 안되었고... 개인적으로 스파5에는 어울리나 철권7이나 킹오파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무각에서 커스텀 주문이 가능한 istmall에서 메이크스틱을 질렀다.

 기본형은 108,000원이고 여기에 개인스킨 추가(무료)하고, 레버는 삼덕사 303M(탄성 25)로 했다. 4각 레버가 적응이 안되던 차에 무각 중에 탄성이 낮은 입문용으로 선택했다. 버튼은 산와버튼을 썼지만 키감이 없어서 키보드로 치면 청축과 비교되는 세이미츠 버튼으로 골랐다. 기본 버튼은 너무 플라스틱 느낌이라 클리어로 신청해서 받아보니 역시 이쁘다. (LED까지 되면 엄청 멋질거 같다.) 무게는 기본으로도 충분해서 바닥에 EVA 스폰지 부착했다. 반바지입고 해도 안밀리고 무엇보다 안차갑다. 철판이 땀에 의해 부식될 염려도 없다.


 결국 옵션 다 추가하니 130,000원이다. PS4도 하실 분은 라이센스 제품 중 가성비 값은 호리 하야부사(일본 아마존 구매가 15만원대)다. 돈 상관없다면 판테라 강추(국내 정식수입 28만원). 판테라 레버를 바꾸는 분들 많은데 판테라에 쓰인 산와제품들도 고급제품으로 그냥 쓰는걸 추천. 4각에 익숙해지는건 연습만이 살길같다.


 PC 스팀으로 한다면 가성비는 메이크스틱이다. 개조도 쉽고 AS기간이 무려 3년이다(판테라 1년). 호환성이 좋아서 기본으로 쓰다가 욕심나면 레버나 버튼을 개조해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