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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Site and Camping

기장 해동성취사 부근 해변가 캠핑

 장마기간이지만 비가 왔다 안왔다해서 5시에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30분정도 거리인데 마트에 장봐야했으므로 도착하니 7시반. 해가 넘어갈랑말랑 했습니다. 전날 받은 캠타 에이스 돔이 하자가 있어서 쓰질 못하고 둘이서 가는데 친구꺼 콜맨 투룸하우스를 설치해야 했습니다. 치는데는 오래걸렸지만 메쉬창 열고 안에서 먹으니 모기가 없어서 오히려 성공! 가스랜턴 켰다가 실내가 너무 더워져서 만원 주고산 손전등으로 대체했는데 시원하고 충분히 밝았습니다.

  

도착하니 텐트가 듬성듬성 보입니다.

자갈밭에는 텐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그라운드 시트를 깔거나 가능하면 안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 익는 냄새가 폴폴 풍기네요. 배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도로 근처 가까운 곳에 사이트를 잡습니다. 투룸하우스가 겨우 들어가는 크기. 

 

바로 앞 바닷가에서 파도치는 소리가 들리네요. 

 

공용화장실이 아름답습니다. 화장실 가까운 곳은 이미 텐트가 있고 저희는 멀리 갈 수 밖에 없었어요. 

 

당일날 받은 신형 구아비다를 사용해봅니다. 

 

맨날 고기만 구워먹어서 이번 메뉴는 새우구이, 키조개구이, 전지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연속 2번 우중캠핑이라니...이날은 밤에는 오지 않았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일요일 낮부터 온다고 해서 아침에 철수하려 했는데 밤새 비가 왔습니다. 그것도 꽤 많이 와서 쌀국수와 커피한잔 마시고 비가 덜 올때 철수했습니다. 텐트 자체가 워낙 커서 철수시간 1시간정도 걸렸지만 둘 다 우비가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2명이서 자는데 투룸하우스라니...캠프타운 에이스 돔이 제대로 왔더라면...월요일 교환하기로 했으니 다음주 주중에 받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