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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Site and Camping

밀양 기회송림 야영장

 부산에서 약 1시간 거리이고, 밀양IC에서 5분거리입니다. 입장료는 자동차 1박에 3천원, 사람은 천원입니다. 만약 차 한대에 사람 둘이서 오면 1박2일에 만원입니다. 수레가 몇대 있어서 거기에 짐을 실어서 사이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크게 좌, 우측으로 사이트가 나눠있는데 최근에 갔을 당시 좌측은 사용하지 말라고 해서 비좁은 우측에 기다리다가 자리 나자마자 텐트 쳤더니 다음날 좌측 개방...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사대강 공사 떄문인지 앞에 흐르는 밀양강물이 다 말라서 얘들 놀기 힘들고 화장실이 하나라서 최소 5분은 기다려야 큰일 볼 수 있습니다. 우측에 공사 중인 건물은 아마 화장실로 예상됩니다. 배수와 화장실 빼고는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120년된 소나무 약 만여그루가 자연 타프를 만들어서 타프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화장실 근처는 매점이 있고 족구장 겸 배트민턴장과 퐁퐁이 있습니다.

 

 

<좌측 야영지입니다. 처음 갔던 날인데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전세로 사용했습니다.

저를 캠핑의 길로 인도했던 친구꺼 콜맨 웨더마스터 2룸 하우스입니다.> 

 

<콜맨 컨셉샷. 광고같이 느낌으로...'아빠 어디가'에 나와서 부쩍 유명해진 모델입니다.> 

 

<리빙룸은 이렇게 잡다한 걸로 채웁니다.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캠핑 가능한 물건들.> 

 

<화로대에 불 지피기 시작 합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공사 중인 건물인데 2달째 공사 중이네요. 6월에 2번째 방문했을 때도 공사 중이었습니다.> 

 

 <고기 먹기 시작합니다. 소나무가 많죠? 청솔모가 배고픈지 수십번 왔다갔다 합니다.>

 

<2번째 방문으로 오른쪽 사이트 입니다. 주위에 텐트가 빡빡 합니다. 소나무 그늘로 타프칠 필요는 없었는데

친구가 웨마 타프 구매했다고 쳐보자해서 처음 설치해봤습니다. 좌측에 조그만하게 제 녹색 텐트도 보이네요.>

 

 넓고 좋은 야영지지만 화장실과 배수대의 부족으로 항상 줄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수레잡기도 어렵습니다. 다른 야영지와 다르게 예약이나 자리가 정해져있지 않아서 가서 빈자리에 치면 됩니다. 쓰레기는 화장실 근처 분리수거장에서 처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