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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Cinema

6월의 영화

Best Of the Month: 위대한 게츠비

Worst Of the Month: 월드워Z

 

1. 위대한 게츠비

 게츠비는 위대한가? 불쌍한 사랑의 희생양인가? 교통사고 나서부터 영화는 급속도로 흘러갔다. 책에서 읽었던 그 감정이 되살아 날만큼... 파티장면은 정말 책을 보며 상상한 그대로를 보여준 듯 했다. 디카프리오의 분노연기는 정말 소름 돋는다.

 

2. 맨 오브 스틸

 내가 봤던 어떠한 재앙 영화보다 뉴욕을 잘 부셔버린다. 후반부까지 반복되는 격투장면은 다소 지루함을 동반한다. 슈퍼맨의 명분 없는 -공감대 형성 없이 입으로만 말하는- 정의는 거부감이 들 정도다. 하지만 생동감 있는 촬영과 CG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3. 월드워Z

 용두사미식 스토리만 아니면 상당히 볼만하다. 긴장감 유지에 있어서 큰 점수를 부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