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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

태국의 방콕 여행을 마치며... 사실 사진으로 싣지못해 포스팅안한 곳도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전동차 타고 구경한 여름별궁과 이름 까먹은 사원 두 곳과, 카오산시장 등을 가봤습니다. 일주일 스케쥴이라 팍팍하게 움직인 편인데 저희는 현지인 운전사(너무 친절하고 안전운행 해주신다고 고생하신)를 고용하고 태국현지에 20년간 살아오신 한국분을 가이드로 최대한 태국적인 것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현지인들만 간다는 재래시장과 3시간 걸려서 간 식당등은 한국인끼리 가거나 단체관광시에는 절대 못 가봤을거 같습니다. 팁과 수고비로 삼십만원정도 드린거 같네요. 하지만 돈아깝다는 생각은 오히려 안듭니다. 같이 간 친구중에서도 음식 가리는 친구는 가서 라면만 먹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세븐일레븐이 많아서 라면은 손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굶어죽는 일은 없.. 더보기
6일차 - 주말 짜두짝 시장 토,일만 여는 주말 짜두짝 시장 입니다.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은행근처에서 지도 나눠주는데 없이 그냥 다녔습니다. 2시간정도 구경하면 대략 어디에 뭐가 있는지 감이 잡힙니다. 블럭별로 가게가 정리되어 있어서 원하는 물건을 사시면 됩니다. 쇼핑에 여념한다고 사진이 몇장 없습니다. 티셔츠 종류가 이쁘고 눈에 많이 띄였습니다. 애견 키우는 입장이라 애견옷도 여러벌 샀었습니다. 간식거리도 많고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없는게 없습니다. 다리만 괜찮다면 하루종일 걸어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습니다. ▲티비에서만 보던 터키아이스크림 입니다. 저 긴막대로 손님을 약간 우롱한 뒤에 아이스크림을 줍니다.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떡과 비슷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걷다보면 이렇게.. 더보기
5일차 - 코끼리타기와 아쿠아리움 그리고 칼립소쇼 코끼리를 타러 갔습니다. 1인당 500바트(약 2만원) 정도입니다. 길가다가 소변보고 똥싸고 먹이먹고 다 합니다. 털은 빳빳한 칫솔느낌이었고 꼬리털은 뽑아서 반지로 만들어 사랑을 약속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탈때는 몰랐는데 타고나서 코끼리를 만져보고 구경했는데 코끼리 귀에 상처가 많고 척추가 활처럼 휘어있었습니다. 조련사가 날카로운 낫같은 걸로 코끼리 훈련시킨다고 귀를 찔러서 생긴 상처와 많은 관광객을 태운 코끼리의 아픔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후에 들었을 때 괜히 탔다는 후회감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동물학대로 느껴졌습니다. 다시는 안타고 싶네요. 태국은 wifi가 유료(선불제 요금으로 제가 머문 호텔에서 1시간에 1만원정도 받더군요.)인데 저 곳만큼은 개방형 무료wifi 지역이었습니다. 다음은 씨암에 파.. 더보기
4일차 - 새벽 수산시장(사판 빠), 짐 톤슨 하우스 새벽3시에 부시시한 눈을 비비고 간 수산시장 사판 빠 입니다. 재래시장이고 현지인들만 이용하므로 외국인은 저희 뿐이었습니다. 태국자체에는 생선이 안잡히니 타지에서 잡아온 수산물들이 이곳저곳에서 깔리고 거래가 됩니다. 한국에는 그리 비싸다는 다금바리도 태국에서는 먹을만한 가격입니다. 무엇보다 생선들이 전부 크네요. 강에 흐르는 물이 뿌연편인데 그게 다 황토같은 좋은 진흙 때문이라 합니다. 점심을 호텔에서 라면으로 때우고 간 곳은 짐톤슨 하우스 입니다. 말그대로 짐 톰슨의 집입니다. 그럼 짐 톰슨은 누구인가? 미국 장교로 전쟁에 참가하여 태국에 왔다가 태국을 사랑해서 정착한 인물로 태국실크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그의 이름을 딴 태국실크 브랜드네임이기도 합니다. 아울렛도 있고 박물관쯤되는 하우스도 있고 매장이 .. 더보기
3일차 - 담넌사두악 수상시장과 로즈가든 수상시장입니다. 말그대로 물이 흐르는 수로를 통해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태국시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과일파는 배들이 있고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상품이 대부분이라 살만한 것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보트에는 정원이 4명(조종사 포함 5인)이고 그 이상 타면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6명 탄 배도 보았습니다. 유럽인들 상대로 바가지 요금이 엄청 심했습니다. 20년이상 태국에 사신 가이드 분께서 태국말로 하자 가격을 급히 떨어트리시더군요. 사람 수로 가격을 받지 않고 대여료는 배 한개당 1,200바트(약 5만원)입니다. 바로 앞에 탄 유럽인들은 1인당 1,000바트 받던 모습을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시장 중간에 잠깐 정차해서 구경한 코코넛 설탕 만드는 모습입니다. 코코넛 설탕과 사.. 더보기
2일차 - 3.저녁식사(MK스끼) 후 보배시장 방콕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씨암에 파라곤백화점 1층에 위치한 MK스끼입니다. 가이드분께 듣기로는 샤브샤브는 태국의 원조인데 일본이 뺏아간 후 자기네 음식이라(기무치 처럼) 우기니 전 태국 국민들이 이용해서 일으켜 세운 국가적 자존심격인 스끼 체인점입니다. 스끼는 샤브샤브로 MK스끼가 태국내에서 가장 유명합니다. 왠만큼 큰 건물에 가장 좋은자리에 입점하며 태국의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MK스끼는 현재 일본까지 진출하여 여러나라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여러명 체인점을 낼려고 했으나 번번히 거절당했습니다. 대리방식이 아닌 MK스끼가 직접 진출하는 사업방식이라 그렇다네요. ▲먹는거에 집중한다고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샤브샤브외에도 오리요리를 시켰습니다. 모두 맛있었습니다. 샤브샤브는 가이드분께.. 더보기
2일차 - 2.점심식사 후 따랏시장 점심식사는 태국에 왔으니 현지에 20년 사신 가이드분께서 추천하시는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1달전 라오스에서 질리도록 먹었었지만 태국의 쌀국수는 라오스와 맛이 달랐습니다. 제 입맛에는 라오스식이 더 맛있었습니다. 식당내에 공짜물이 배치되어 있고 생수를 판매합니다. 현지인들은 이 물을 그냥 마셔도 배탈이 안나지만 관광객의 경우 모든 물은 생수병에 든 물만 마시기 바랍니다. 인체에 물의 구성비율이 높은 만큼 타지의 물이 안맞으면 1주일간 고생하셔야 익숙해집니다. 일주일짜리 코스에 7일간 배탈나면 큰일이겠죠? ▲쌀국수는 1인당 40바트(1,600원)입니다. 물은 한명당 10바트(400원) 받습니다. ▲쌀국수 먹고 나와서 사먹은 간식입니다. 우리나라 떡 같은 종류입니다. 그 다음 간 곳은 따랏시장 입니다. 흔히 .. 더보기
2일차 - 1. 태국 왕궁(Grand Palace) 태국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왕궁입니다. 둘러보는데 2시간 정도 넉넉하게 잡아야합니다. 세계 여러곳에서 엄청난 관광객이 있습니다. 주의사항은 허리 아래로 맨살이 보이면 안됩니다. 따라서 스타킹, 반바지 모두 안됩니다. 입구 쪽에서 파자마 바지 대여해서 입고 둘러보고 환불받아야 합니다. 왕궁에 대한 기본 예절입니다. 안에는 따로 매점이 없으니 물통이나 음료수 들고 다니세요. 입장료는 성인기준 1인당 400바트(16,000원) 입니다. 왕궁을 둘러싸는 벽화는 태국의 신화가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무척 화려합니다. 건물자체도 금색으로 도배되어 있어 눈 부십니다. 더보기
1일차 - Pearl Of Siam Dinner Cruise 수완나폼 공항에서 방콕시내까지는 약 30~40분 정도 차를 타고 가야합니다. 디너크루즈는 성인1인 기준 1150바트(1바트=약40원)입니다.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서 강변에 펄쳐지는 야경을 보면서 배에서 뷔폐식 식사를 합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반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뷔폐음식은 태국적이지 않고 외국인도 처음 접할 수 있도록 양식입니다.종류가 적고 음료는 별도가격 입니다. 밤이라 사진상태가 썩 좋지 못합니다. 입장전 사진을 찍어 식사시간 동안 즉석사진을 판매하는데 우리돈으로 8천원으로 아주 비쌉니다. 의무적으로 살 필요는 없습니다. 크루즈와 어설프게 합성한 사진인데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