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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연말 해맞이 여행 2편 - 문경갔다가 경주로

2일차(12월 31일) : 양평 레터스펜션(조식) - 문경새재 - 문경 석탄박물관 - 상주 가야찜닭 - 경주펜션(프린세스)


2018년의 마지막 날이다. 새해를 어디서 볼까 검색하다가 호미곶으로 가자는 계획으로 경주 펜션을 잡았는데, 새해 보고 갔다가 나오는데 8시간 걸린다는 말듣고 깔끔히 포기했다.



새재는 조령의 우리말로 '나는 새도 넘기 힘든 고개'런 의미다. 겨울이지만 맑은 하늘에 길걷기 좋은 날이었다.


온김에 부근에 석탄박물관도 갔다. 솔직히 크게 볼거리는 없고... 당시 광부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관람하는데... 딱히 안가도 될 법했다. 하지만 공원이 잘 꾸며있고 석탄박물관만으로는 승부하기 힘들걸 알았는지 테마파크도 조성해놔서 가족단위로 온다면 추천할만하다.


어차피 경주로 내려가는 길에 상주-영천 고속도로 지나가야해서 상주 가야찜닭에서 늦은 점심겸 저녁식사를 해결했다. 안동식 찜닭으로 달면서 매콤한 맛의 균형이 완벽하다. 10년전 상주 3대 닭요리는 부산찜닭(고추장소스), 가야찜닭(간장소스), 모둠촌닭(치킨)이 있었는데, 가야찜닭은 아직도 장사가 잘된다. 굳이 안동 찜닭시장으로 가지 않아도 여기서 먹으면 된다. 안동 찜닭시장 두세번정도 갔는데... 1박2일 나온집이나 맞은편이나 내 입맛에는 평타였다. 부산에서는 아쉽지만 봉추찜닭을 애용하지만 역시 상주 가야찜닭이 제일 맛있다. 제일 작은사이즈는 성인기준 3인이 먹기에 알맞다.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다.



경주 프린세스 펜션에 해질무렵 도착했다. 보문호 관광단지에서 10~20분 더 운전했다. 가성비가 좋은 펜션이다. 조식은 없고 사장님은 친절한데 시설은 오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