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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Site and Camping

안성 서운산자연휴양림

올해 오픈했기 때문에 정말 시설이 좋고 깨끗하다. 



미리 예약하면 차량까지 등록해야하고 1사이트 1차량 무료이고 추가분은 요금을 내야하지만 약간 아래 손님용 주차장(무료)이 있어서 사용가능하다.



우리 사이트는 화장실과 샤워실 등 부대시설은 조금 멀어도 주위에 민폐주기 싫어서 2사이트만 있는 자리다. 당연히 금요일에 우리만 예약했다. 실로 전세캠핑. 사이트내에 주차도 가능하다.


분명 자리탐색할때만 해도 비가 이리 오는 줄 몰랐다. 가랑비로 시작해서 텐트 치고나니 옷이 다 젖었다. 조합은 힐맨 벙커돔2와 피크파크 사각타프. 어쩌다보니 흰색만 가져왔다.



타프까지 치니 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었다. 혼자 먼저 도착해서 혼자 다 칠려니 힘들었다. 타프 혼자치는건 정말 오랜만이다.



바람도 막을 수 있게끔 사각타프를 변형해서 설치했다. 차마 타프 끝을 텐트 입구까지 가져가지는 못했다. 비가 오다가 그칠 줄 알았다. 다음날 철수할 때까지 내릴 줄이야...



오랜만에 넷이 모여서 늦게까지 먹고 놀고 했다. 시설은 깔끔하고 좋았는데 단점이 있다면 중간에 물길이 있어서 술취한 상태로 화장실가다가 위험할 수 있다. 돌아가게끔 막아놨지만 위험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