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mping/Equipment

헬리녹스 체어원 라지

 DAC(동아 알루미늄)과의 인연은 첫 텐트인 MSR HOOP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폴대에 DAC이라 적히고 made in Korea를 봤을 때 한번 놀라고, 한국 회사가 유명브랜드 텐트 폴을 만든다니?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 DAC이 캠핑시장에 뛰어들었다. 헬리녹스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신제품인 캠핑체어인 체어원을 내놓았다. 당시에 사서 잘 사용했지만 분실하고 난 뒤 살이 쪄서 작아보이고, 재구매하기는 뭐해서 릴렉스 체어로 캠핑을 다녔다. 

 그러던 날 라지 사이즈가 출시했단다. L, XL로 나처럼 살찐 사람도 앉을 수 있다니! 그래서 샀다. 브랜드에서 오는 믿음과 휴대성도 좋고 미니멀 캠핑으로 가고자 하는 바람과 맞아떨어졌다.


< 착석감은 체어원과 마찬가지로 쏙 빠져든다. >


 헬리녹스의 캠핑용품을 보면 기술력과 내구성은 이제 당연하고 기존 제품들과차별화된 디자인이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 싶다. 체어원뿐만 아니라 코트원, 테이블, 노나돔, 노나타프 보면 가격만 아니면 지르고 싶은 제품들이 한둘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