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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Site and Camping

울산 울주군 선바위공원 동계캠핑

 생애 첫 동계캠핑이자 올해 마지막 캠핑입니다. 두달만에 나가서 그런지 풍경 구경도 좋았습니다. 울산 12경 중 하나로 바위가 태화강에 우뚝 서있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만 오는 길에 잠깐 보고 가는 길에 찾으러다가 실패.

 

 

 천장에 랜턴 아래 파세코25 등유난로입니다. 풀로 채웠을 시 8시간정도 작동되고 수납시 준중형차 트렁크에 딱 맞는 높이로 들어갑니다(역시 캠핑용 난로). 바닥공사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향하므로 이너텐트 상단부분은 조금 열어놓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너 바닥은 발포매트 한장 깔고 옷입고 침낭만으로 거뜬했습니다. 동계캠핑에 왜 야전침대를 사는지, 에어매트릭스를 사는지 알 수 있었던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동계캠핑은 일반적인 텐트가 아닌 거실이 있는 리빙쉘이나 티비텐트(인디언텐트)를 사용합니다. 차가운 바람을 막고 내부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친구 것으로 콜맨 웨더마스터 투룸 하우스입니다. 이너텐트에서 성인남자 4명정도 취침가능합니다. 

 동계에는 하계와 달리 5시가 넘으면 해가 지기 시작하므로 캠핑장에 최소 4시전에 도착해야하는데 다행히 시간은 얼추 맞았습니다.

 

 

저녁식사 후 먹은 안주인데 남은건 밤사이에 어슬렁 다니던 고양이가 와서 싹 먹었습니다.

 

 

 

동계라 리빙쉘은 물론이고 티피텐트도 많습니다.

 

 

아침식사로는 전날 배불러서 못 먹은 양고기 꼬지와 튀김우동입니다.

 

 

 

동계캠핑의 로망인 독일산 티피텐트 노르디스크입니다. 난로를 내부에 넣고 연기통로관을 위로 뺏습니다. 옆에는 코오롱 슈퍼팰리스(일명 슈페)입니다. 두 모델 모두 동계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아래는 12경 중 하나인 선바위와 십리대밭 중 십리대밭입니다.

 

 

 

모든 촬영은 갤럭시팝으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