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내에 초경량 침냥(1위)과 텐트부분에서 유명한 시에라 디자인즈입니다. 1965년부터 텐트와 슬리핑백 생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콜맨 트래블러 3cv가 지나치게 환풍구가 많아 기온이 내려가면 사용이 힘들어질거 같아서 3계절 사용가능한 텐트로 구매했습니다. 선택하기까지 여러 후보가 있었습니다. 먼저 Kelty salida2,3과 Grand Mesa3,4와 Slumberjack 3,4 person Trail, ALPS Mountaineering Lynx4, chaos2, Moutain Hardware의 Drifter2까지...
디자인, 내부공간, 내수압, 폴대종류, 가격(관세범위인 $200이하)까지 고려해 선택했습니다. 사실 켈티나 시에라, MSR의 2인용 텐트는 브랜드네임에 따른 가격차이지, 품질은 비슷합니다. 내수압 1500~1800mm정도에 DAC 폴을 쓴다던지, 내부공간 130x210cm정도까지...
그래서 최종결정은 남들이 쓰지 않는 희소성 브랜드(색상)이자 믿을 수 있는 품질로 선택했습니다.
내부공간은 83x52x40"로 약 207x130x100cm입니다. DAC폴대(8.5mm)를 사용했고 단순 X 교차가 아니라 내부가 좀 더 넓어보입니다. fly는 75D 두께에 내수압은 1,500mm이며 바닥은 70D에 내수압 3,000mm입니다. 패킹사이즈는 53x15cm(21x6")에 무게는 2.72kg(5 lb 9 oz)입니다.
이 텐트는 foot print(방수포)와 gear loft(물건 얹을 수 있는 그물 망)가 포함($75-출처 시에라 디자인즈)되어 있습니다. 대다수 브랜드가 별도로 판매 중인걸 감안하면 좋은 가격입니다.
현재주문 상태이며 수령 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DAC폴(동양알루미늄): 3대 브랜드인 스웨덴 'Hilleberg', 미국 'Balck Diamond', 캐나다 'Integral Desingns'외에도 세계 유명브랜드 납품중인 제품으로 세계 고급텐트폴 시장 90%를 점유 중입니다. 폴에 DAC 로고를 사용합니다. 단순히 폴대만 생산하는 것이 아닌 텐트메이커와 함께 텐트 디자인까지 참여합니다.
*내수내수압이 만약 1,000mm이면 1m의 물기둥을 올려도 물이 새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오토캠핑용 텐트의 플라이와 바닥 내수압이 3,000이면 최고 입니다. 등산용 알파인 텐트는 4,000mm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1,000mm이면 보통 비, 1,500mm이면 폭우입니다. 1,500mm이면 비에는 견딘다고 보시면 됩니다.
*D는 두깨의 단위인데 숫자가 낮을수록 얇고 높을수록 두껍습니다. 텐트 자체는 보통(바닥예외) 100D 이하이고 타프는 햇빛을 차단해야하기 때문에 두께가 75~210D 정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