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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10月의 햇살

처음에는 따사로웠던 햇살이 갈수록

퉁명스레 지고 있어요

혼자만의 착각인지 욕심인지
이젠 분간조차 되질 않아요

시간이 약이라 아무리 믿어봐도
마음은 그와 같지 않네요

기대했던 지금이
그토록 기다려온 10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