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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iOS

오늘 진행된 애플 스폐셜 이벤트 요약정리

 

 

 한국시간으로 10월 24일 새벽2시부터 진행된 스폐셜 이벤트에는 여러 신작들이 대거 쏟아졌습니다. 사실상 저번달에 발표된 아이폰5를 제외한 모든 제품이 새로 나왔다고 봐야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애플 자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주전에 1억번째 아이패드가 판매되었고, 맥은 미국내 1등 데스트탑이자 노트북 이랍니다. 전세계 1억2천5백만명이 아이클라우드 문서 기능을 이용하고 있고 아이메시지는 3조개(1초에 2800개)가 보내졌습니다.

 

 

1. 새로운 13inch Retina MacBook Pro

 

 

저번달에 15인치 레티나 맥북 프로 발표 후 13인치로 새로 나온 맥북 입니다. 15인치 보다 20% 얇아진 두께, 2450x1600 해상도를 가졌습니다. 2.5HHz 듀얼코어, 8GB RAM, 128GB SSD 기본모델이 $1,699 입니다. 15인치 모델보다 $500 싸졌습니다. 오늘부터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은 내장그래픽으로 HD4000을 채용했다는 점. 그 외에 USB 3.0만 있고 스피커는 양쪽으로 설계되었고 ODD를 제외시키고 방열패드가 2개 들어갔습니다.

 

 

 

2. 새로운 Mac mini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는 맥 미니 입니다. 손바닥만한 저 기기가 컴퓨터 본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usb 등 없는게 없습니다.

 2.5GHz 듀얼 코어, 4GB RAM, 500GB HDD 기본 모델이 #599 입니다.

크기가 감이 안오시면 아래 링크로 가서 살펴보세요.

http://wookho.tistory.com/368?top3

 

 

 

3. 새로운 iMAC

 

 모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맥 입니다. 본체+모니터 일체형 PC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욱 얇아졌습니다. 어떻게 저 두께에 PC본체가 들어가나 싶었는데 뒷모습은 배불뚝이 입니다. 21.5인치(1920x1280)와 27인치(2560x1440) 모델이 발표되었고 가격은 $1299와 $1799 입니다. 27인치 모델은 해상도가 좀 더 높고 GeForce 660M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신기술이라 말할 수 있는 퓨전드라이브가 발표 됐습니다. 기존에 SSD, HDD를 동시에 사용하면 빠른 SSD에 OS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HDD에는 데이터를 저장했는데 퓨전드라이브는 OS가 이를 알아서 판단하고 OS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SSD로 저장하고 나머지는 HDD에 넣어두며 알아서 상호간에 파일을 교환해줍니다. 수동 자동차를 오토로 바꿔줬습니다.  

 

 

 

4. 4th iPad

 전세계인을 경악시킨 아이패드 4세대 입니다. 3세대가 발표된지 반년만에 새로운 세대가 나왔고 동시에 3세대를 단종시켜 버렸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2세대는 아직 판매중입니다. 이에 관해 여러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3세대가 높은 해상도에 비해 GPU가 딸려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과 애플이 라이트닝 커넥터를 전제품에 적용시킴에 따라 신제품 발매주기인 1년보다 빠른 시기에 뉴 아이패드를 선보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3세대는 단종되어 16GB 리퍼제품이 $379에 팔리고 있으며 이는 iPad 2보다 $20 싼 가격 입니다. 만약 애플스토어 공식홈에서 3세대를 구매하신 분들은 구매한지 1달이내에 고객변심에 의한 환불이 가능하니 환불하시고 새로 나올 4세대를 구매할 것을 권합니다.

  3세대 A5X보다 4세대 A6X는 CPU와 그래픽이 2배 향상, 10시간 배터리, 720p 페이스타임 카메라, 듀얼 밴드 wifi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가격은 16GB 모델이 $499 입니다.

 

 

 

5. 새로운 iPad mini

 

▲ 드디어 한손으로 쥐어지는 아이패드가 출시!

 

 

 처음에 안드로이드진영에서 7인치 태블릿을 내놓았을 때 애플은 DOA(Death on Arrival, 도착 즉시 망함)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7인치급 태블릿인 iPad mini를 내놓았습니다. 발표에는 경쟁사인 구글의 넥서스7과 비교하면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에 비율이 3:4라 넥서스7와 같은 페이지에서 훨씬 많은 정보를 보여줬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1024x768)로 아이패드2와 해상도가 같고 레티나 액정은 아닙니다. 이는 레티나를 채용하게 되면 피할 수 없는 원가상승과 줄어드는 배터리 시간, 발열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팀킬을 막고 기존 상위라인과 차별을 두는 전략으로 이해됩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연필과 같은 두께인 7.2mm, 53% 가벼워진 무게, 라이트닝 커넥터, 듀얼밴드 wifi, LTE지원, 10시간 사용 배터리가 특징 입니다.

 11월 2일 wifi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cellular은10월 26일부터 예약판매 합니다. wifi-cellular버젼은 국내에서 skt, kt를 통해 개통가능하며 나노유심이 들어갑니다.

 애플스토어 국내 공식홈에서 파는 국내가격은 iPad mini wifi 16GB 420,000원($329) 입니다. 환율(현재 1$가 1,103원)을 생각했을 때 어이없는 가격이라 해외구매 가능하신 분들은 해외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아이폰을 제외한 애플 전제품은 월드워렌티 입니다.

 

 

 

6. 새로운 버젼의 iOS, iTunes 발표는 없었다.

 아이패드 미니만큼 기대를 모은 아이튠즈 업그레이드 관련 소식은 없이 끝났습니다.

 iOS6는 현재 여러버그(wifi, 자동밝기 등)를 가지고 있어 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6.0.1는 테스트 중으로 수주 내에, 6.1은 연말 명절시즌 후 발표된다는 소식입니다.

http://bgr.com/2012/10/22/apple-starts-testing-ios-6-0-1-for-release-in-coming-weeks-ios-6-1-to-come-after-holidays/

 

 

 

7. 전체적인 요약

- 애플은 아이폰5를 시작으로 전제품에 in-cell Touch Technology 적용시켜 더 얇게 만들고 있고 새로운 어댑터인 라이트닝 커넥터를 탑재하고 있음. 그리고 휴대기기(폰, 패드) 소재를 알류미늄으로 바꿔 보다 가벼워 지는 중.

- 아쉬운 점은 13인치 맥북이 내장그래픽, iPad mini는 레티나 액정이 아니라는 점.

- 팀쿡은 뉴 아이패드(3세대) 구매자에게 똥(6개월이라는 최단 수명)을 안겨줌. 중고가 내려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림.

- 애플의 신비주의 전략은 더이상 없음. 오늘 발표되는 대부분의 정보가 사전에 알려졌음(제품사진과 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