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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Mobile News&Info

KT "뭉치면 올레" 할인 축소 꼼수


 드디어 개같은 KT(이하 개티)에서 뭉치면 올레(이하 뭉올) 할인 축소를 위한 꼼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타사에 비해 인터넷+가족 핸드폰 묶기로 할인폭이 높아 많은 사용자들이 개티로 넘어갔었는데 어느정도 적정선까지 왔다고 생각했는지 개티에서 꼼수를 쓰네요.
 SKT는 가족으로 묶인 회원의 가입년수(SK브로드밴드 포함)가 총합 30년이 넘으면 기본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었으나, KT는 가입년수와 무관하게 4회선만 묶으면 각 회선당 11,000원씩(스마트폰일 경우) 할인 받을 수 있었다. SKT의 온가족 할인제도의 대항마로 내놓았던 개티의 뭉올이 이번달 초 대리점을 통한 가입을 막더니 오늘은 아예 긴급공지가 내려왔다.


 오늘 올라온 공지인데 내일부터 주말인 상황에서 2월 1일 바로 적용됩니다. 꼼수를 정리해보면,

1) 2월 1일부터 가입된 휴대폰은 중복할인 불가능(뭉올할인or프로모션할인 둘 중 하나만)
2) 기존 사용자들은 중복할인 그대로 사용 가능하나 기기변경 하거나 번호이동, 신규가입시 중복할인 혜택 없어짐
3) 뭉올 가입 신청은 무조건 올레플라자에서만 가능(기존에 114센터 또는 대리점을 통해 가입가능 했었음)
4) 휴대폰 가입 후 90일안에만 신청하면 되었던 뭉올이 30일내로 기간축소

▲복지할인 대상인 개티사용자 명세서. 5만5천원 요금제에 복지할인과 프로모션할인 먹인 금액에서 뭉올할인까지 먹혀 폰 요금 만원이 나오자 한때 "진리"라고 불렸다. 복지할인 미대상자도 5만5천원 요금제 사용시 3만원이 나온다. 복지할인 대상자에게는 최고의 혜택이었으나 이제는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