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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Mobile News&Info

아이폰4S와 아이폰4 비교

 지난 9월 14일에 아이폰5(4S출시보다 5가 출시될 것이라 믿었으므로)가 3.5인치로 출시 될 것이다 라는 글을 포스팅했었습니다. 2011/09/14 - [Mobile] - 아이폰5 액정 3.5인치 루머
 그 말이 씨가 되었는지 5대신 4S가 나왔는데 3.5인치 그대로 나왔네요.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오늘(10. 5) 새벽 2시 애플이 4S를 발표했습니다. 기존 아이폰4랑 비교해서 무엇이 변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년 3개월만에 내놓은 결과 치고는 기대만큼 실망이 큰 편인데, 먼저 하드웨어 스펙만으로 아이폰4랑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년 3개월 걸린 결과물 치고는 무척 허접한 편인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cpu와 카메라 입니다. cpu가 아이패드2에 쓰인 A5(싱글 800에서 듀얼코어 1기가)를 얹었고, 카메라는 800만(4는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외부는 데스그립을 없애기 위해 음량조절 위에 한 줄 그어져있네요. 그외에 무게 3g증가했습니다.(일부에서는 애플만이 가지는 감성의 무게라고 주장 중입니다.)
 듀얼코어로 넘어가면서 가장 큰 다운그레이드는 대기시간 입니다. 기존에 4가 300시간인 반면 4S는 200시간으로 100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eto.co.kr/news/outview.asp?Code=20111005153830997&ts=212836 ) 듀얼코어가 배터리를 많이 먹기 때문이죠.
 루머와 달리 한국은 1,2차 출시국가(2차는 진짜 유럽 변방국도 있던데...)에 못 들어서 빨라야 올해 연말쯤 4S를 직접 만질 수 있을거 같네요.

 다음으로 소프트웨어로 보면 iOS5로 업그레이드 되어 다음주가 되면 일반사용자도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Remiders(어떤지역을 이동하거나 도착했을때 알람), iCloud(클라우딩 서비스의 최고점),iMessage(아이폰 사용자끼리의 카카오톡으로 딜레이가 없습니다.) 발표와 함께 Siri(음성 제어 시스템)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 중에서 siri 시연 동영상은 혁명까지는 아니지만 놀라울 '놀' 이네요. 예를 들어 "오늘 우산이 필요해? 라고 물으면 응, 비가 오니 필요해." 라고 대답해주는 인공지능 시스템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말하는데로 타자쳐주는 시스템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는 시연동영상 링크 입니다.
현재는 영어만 지원하지만 차차 일어, 불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한국어는 미정)
2011/10/05 - [분류 전체보기] - iOS Siri Demo Video

 이 중에서 단연 핵심기능은 시리이고, 아이폰4S가 빨라야 연말에 출시한다면 지금 당장 아이폰4로 바꿔서 크게 호구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애플에 등록된 어플들은 싱글코어 중심으로 개발되어 있어 듀얼코어로 당장 효과보기 힘들고 대기시간은 100시간 줄어 들었으므로 4S가 4에 비해 크게 메리트 있는 기기가 아니라 판단됩니다. 카메라 800만화소가 부럽다면 어쩔 수 없고...)
 아래는 애플공식 홈에 소개된 iOS5 링크 입니다.
http://www.apple.com/kr/ios/features.html


- 긴글 읽기 짜증나시는 분들을 위한 세줄요약
1. 1년 3개월간 cpu, 카메라 업그레이드
2. iOS5 다음주 출시
3. 4S 빨라야 연말에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