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19년 1월1일) : 경주펜션(프린세스) - 경주 생태공원 - 점심(부용 굴짬뽕) - 집
18년도 마지막 날도 SKY캐슬을 다 봤다. 정말 재밌는 드라마다. 다음날 새벽에 깼지만 숙취가 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늦잠자고 경주 생태공원으로갔다. 경주는 몇번 놀러온 터라 가볼만한 곳은 갔고 외나무 다리에서 사진이 잘나온다해서 갔는데... 공사 중이다. 내년말까지는 할거란다. 빙어낚시도 그렇고 가는 곳마다 이런 일이...
겨울이라 잎사귀가 없긴하지만 날씨가 좋아 걷기에 너무 좋았다.
겨울철 별미로 경주에 굴짬뽕파는 부용으로 갔다. 겨울철메뉴로 팔길래 먹었는데 먹을만하다. 깔끔하고 테이블 회전율이 매우좋다.
경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황남빵? 경주빵? 암튼 최영화 빵집으로 갔다.
(경주하면 교리김밥 생각하시는 분들 계신데... 왜먹는지 이해가 안된다라는 현지인들 증언, 대표적인 관광객 맛집=부산역앞 돼지국밥집. 왜 캐리어들고 줄서서 거기서 먹는지 이해안됨)
계산대 옆에서는 직원분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계신다. 재료만큼 진실되게 달달하고 간식으로 좋다. 상표권이 어쩌고 저쩌고해서 최영화빵이 진짜다 하는데, 개인적으로 다 마케팅이라 보고 간김에 사먹을 만하다 정도지... 저걸 산다고 줄서고 굳이 찾아가서 사먹을 정도는 아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가게내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너무 달아서 많이 먹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