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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Cinema

2015년 1분기 영화

1. 마다가스카의 펭귄(soso)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 펭귄 4마리가 너무 재밌게들 논다.

 

2. 상의원(bad)

 극초반 코믹으로 가는거 같더니 뻔한 권력다툼으로...한복의 아름다움만 볼만한 영화.

 

3. 폭스캐처(Best)

 세 배우의 열연이 인상적이다. 큰 굴곡없이 장면 하나하나가 주는 심리묘사가 대단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사전지식 없이 모르고 본다면 당신은 폭스캐처의 승자다.

 

4. 허삼관(soso)

 하정우식 개그는 롤러코스트를 봤을 때도 그랬지만 조밀하게 재미지다. 막판에 가서 쥐어짜는 감동에 해피엔딩은 별로였다.

 

5. 우리는 형제입니다.(bad)

 두 주연배우의 바뀐 듯한 연기가 제법 잘 어울리지만 메인이 심심하니 전체가 지루하다.

 

6. 버드맨(Best)

 배우가 된 듯한 착각마저 일으키는 롱테이크의 카메라기법과 실제 배트맨을 마지막으로 92년 이후로 대표작이 없던 마이클 키튼을 캐스팅한 것은 신의 두수다. 개인적으로 무대에서 엔딩으로 처리하여 여운을 줄 수 있게 편집했다면 더 좋았을거 같았다.

 

7. 나이트 크롤러(Good)

 제이크 질렌할의 광기어린 연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마치 폰 부스의 콜린 파렐의 원맨쇼를 보는 듯 했다.

 

8. 이미테이션 게임(soso)

 독일군과의 게임을 바랬지만 교수의 심리변화와 일대기를 다룬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차라리 뷰티풀 마인드를 한번 더 보는 것이 낫다.

 

9.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Soso)

 김명민과 오달수의 환상적인 콤비를 보고 싶은 사람은 만족하지만 3편은 글쎄...? 이연희는 이쁜거 같은데 연기는 나쁜녀석들 강예원보다 낫다. 뜬금없었던 조관우 액션은 괜찮았다.

 

10. 존윅(soso)

 아저씨랑 비교가 많이 되는데 오글거리는거 없이 화끈한 액션이라 아저씨보다 낫다. 헤드샷 장면이 일품이다.

 

11. 어우동:주인없는 꽃(bad)

 강은비 연기 변신 할려는 거 같은데 작품을 잘못 고른 듯...

 

12. her(good)

 진정한 사랑이 무엇일까 대한 고민을 잘 보여줬다.

 

13. 킹스맨(good)

 생각보다 진지한 첩보물이었다. 잔인하게 나온거 빼면 코믹요소도 있고 무엇보다 액션장면이 매우 신선하고 현실적이었다.


14, 모데카이(bad)

 캐리비안 해적선장의 원맨쇼는 이제 지겹다.


15, 기술자들(bad)

 예상 이상도 이하도 아닌 도둑영화.


16. 애니몰타운(soso)

 누가 진짜 동물일까??


17. 어 모스트 원티드 맨(soso)

 반드시 총을 쏴야 첩보영화라고 생각한다면 이 영화를 보시라.


18. 수춘도(bad)

 액션도 스토리도 없는 무협영화.


19, 오늘의 연애(bad)

 너무 뻔한데 여주인공은 이쁘다.


20. 백설공주 살인사건(soso)

 SNS 마녀사냥과 자신에게 유리한 변호에 대한 특징을 잘 섞었다. 사건자체가 흥미롭진 않았다.


21. 이다(soso)

 마지막 컷 핸드 헬드 샷을 위한 과정들...흑백영화 속 담담함들이 좋았다.


22. 백투더비기닝(soso)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았다. 카메라 시점에 대한 멀미만 없다면.


23. 보이후드(good)

 나의 유년시절도 찍어줬다면...닮은 배우 몇명을 썼나 싶었는데 실제 12년간 촬영한거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24. 대 최면술사(good)

 중국에서 이런 재미난 영화가 나올 줄이야. 몰입도가 상당하고 엔딩도 멋지다. 


25. 드래프트 데이(good)

 NFL에 대해서 몰라도 갈수록 드레프트에 빠져들게 만든다. 최고의 거래를 위한 엎치락 뒤치락이 매력적이다.


26. 위플래쉬(Best)

 3월에 버드맨과 위플래쉬를 보지않고 영화에 대해 논할 수 있을까? 재즈에 모른다 하여도, 드럼에 대해 모른다 하여도 이 영화는 위대하다. 위대한 것에 다른 이유는 중요치 않다.


27. 당신이 잠들기 전에(soso)

 짧고 굵게 흥미진진하다. 속임수는 좋지만 크게 와닿지 않고 끝난다.


28. 기생수 파트1(good)

 분위기 자체는 가볍지만 줄거리가 흘러가는 방향과 등장인물의 대사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던져준다. 인체의 구조를 자세히 묘사해놔서 잔인하고 징거럽게 느껴지지만 킬링타임용으로 훌륭하다. 파트2를 기대하게 만든다.


29. 호빗:다섯 군대의 전투(soso)

 극장에서 그냥 때려부수는 전쟁을 보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30. 세시봉(bad)

 한효주 때문에 망한게 아니라 영화 자체가 별로다. 추억팔이 하기에는 몰입이 안되, 너무 심심하고 따분하다.


31. 살인캠프(worst)

 이건 무슨 10년전 영화인가?


32. 엑소더스 : 신들과의 전쟁(bad)

 시대상만 잘 표현했다.


33. 와일드카드(good)

 제이슨 스타뎀은 정말 시원하게 다 때려부순다. 그의 액션은 속 시원하다. 이 영화는 내용 없이 그냥 부수고 때리는 거 밖에 없다.


34. 언브로큰(soso)

 정말 실화라고 믿기지 않는다.


35. 타이타닉(Best)

 다시보니 여주보다 이쁜 남주와의 사랑보다 더 강하게 다가온 자본주의속 계급에 대한 강렬한 비판이 보였다. 


36. 살인의뢰(soso)

 발연기가 없고 살인거래라는 소재가 신선했다.


37. 강남1970(bad)

 '친구'가 되기에는 한참 모자란 두 남주인공들.


38. 소셜포비아(good)

 모두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가 될 수 있는 SNS 마녀사냥에 대해 잘 찍었다. 스토리도 몰입에 방해되지 않도록 잘 꼬아놓았다.


39. 사랑에 대한 모든 것 (The Theory of Everything)(soso)

 영화 제목을 왜 이따위로 번역해놓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스티븐 호킹의 전기영화다. 에디 레드메인이 왜 아카데미 남주를 받았는지는 수긍갔다. 펠리시티 존스의 연기는 희생하는 아내이자 현실에 지친 엄마를 잘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