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Site and Camping

안성 서운산자연휴양림

rafd0g 2018. 11. 22. 14:22

올해 오픈했기 때문에 정말 시설이 좋고 깨끗하다. 



미리 예약하면 차량까지 등록해야하고 1사이트 1차량 무료이고 추가분은 요금을 내야하지만 약간 아래 손님용 주차장(무료)이 있어서 사용가능하다.



우리 사이트는 화장실과 샤워실 등 부대시설은 조금 멀어도 주위에 민폐주기 싫어서 2사이트만 있는 자리다. 당연히 금요일에 우리만 예약했다. 실로 전세캠핑. 사이트내에 주차도 가능하다.


분명 자리탐색할때만 해도 비가 이리 오는 줄 몰랐다. 가랑비로 시작해서 텐트 치고나니 옷이 다 젖었다. 조합은 힐맨 벙커돔2와 피크파크 사각타프. 어쩌다보니 흰색만 가져왔다.



타프까지 치니 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었다. 혼자 먼저 도착해서 혼자 다 칠려니 힘들었다. 타프 혼자치는건 정말 오랜만이다.



바람도 막을 수 있게끔 사각타프를 변형해서 설치했다. 차마 타프 끝을 텐트 입구까지 가져가지는 못했다. 비가 오다가 그칠 줄 알았다. 다음날 철수할 때까지 내릴 줄이야...



오랜만에 넷이 모여서 늦게까지 먹고 놀고 했다. 시설은 깔끔하고 좋았는데 단점이 있다면 중간에 물길이 있어서 술취한 상태로 화장실가다가 위험할 수 있다. 돌아가게끔 막아놨지만 위험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