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Site and Camping

비캠핑 울주 신불산자연휴양림

rafd0g 2018. 11. 22. 13:55

지난 10월 중순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한다. 평일기준으로 4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자연휴양림에서 1박이 가능하다. 신불산자연휴양림은 단풍은 물론 파래소폭포까지 가벼운 산책(가는데 넉넉잡아 30분)도 가능해서 추천한다.


자연휴양림은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는데 입구에서 가까운 쪽이 하단이다. 상단은 주차장에서 걸어서 약 50분을 올라가야한다. 상단이 더 좋다고 하는데 그럴 체력이 없고 요리장비가 많아서 하단을 택했다. 하단 휴양림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



우리는 이곳에 묵었는데 뒤에서부터 흐르는 계곡물이 옆으로 흐른다. 하루종일 내내 물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온수 잘나오고 온돌바닥도 된다. 작은 TV가 있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숲속에 온전히 캠핑하는 기분이었다.





에덴벨리에서 차로 20~30분정도 거리라 루지타고 가는 코스 추천한다. 루지는 여태껏 2번 5바퀴 탔는데 2바퀴가 가장 아쉬운 듯하면서 여운을 남길 수 있는 횟수다.



오랜만에 구이바다 꺼내서 요리했다. 캠핑용 입문장비 1위였던 구이바다. 부피가 커서 그렇지 이거 하나면 모든 요리가 가능해서 편리하다. 저녁에는 이걸로 고기도 구워먹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