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Site and Camping

거제도 명사해수욕장 캠핑

rafd0g 2014. 5. 4. 12:20

 자리를 옮겨 거제도 명사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해저터널을 지나가봅니다. 도착시간이 오후 6시였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데크위에만 꽉 차고 폐교된 운동장 및 바닥에는 자리가 널널했습니다. 기존에 유료였지만 무료로 전환된 곳이어서 계수대와 화장실이 있지만 관리가 미흡한 편입니다. 샤워장도 있지만 폐쇄한 상태입니다. 캠핑장 바로 앞이 해수욕장이라 여름에는 자리전쟁이 일어날거 같네요.

 근처가 낚시하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 데크 위 몇몇 텐트들은 사람이 없이 장박으로 설치만 되어있는게 있었습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차가 하나둘 보였고 자고 일어나자 모든 자리가 다 차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오전 10시에 철수하려하니 서로 다음차례로 텐트를 설치하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만큼 인기가 좋은 곳 같습니다. 들어보니 삼성이 인수하여 여름에 샤워장까지해서 오픈한다고하니 기대됩니다.

 해안가라 그런지 강풍이 붑니다. 물건 날라가는건 예사고 타프펙 40cm정도 아니면 뽑힐거 같습니다. 밤새 불어닥치니 가실 분들은 만만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날은 접대캠핑이 예정되어 있어서 둘이서 의자 총 출동하여 bbq의자까지 꺼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