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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생긴 일 둘째날 중부편

rafd0g 2012. 11. 13. 16:13

발리 중부편


1. 발리 식물원(kebun raya eka karya)

입장료: 2인+차해서 26,000루피











 식물원이 엄청 크고 잘 꾸며져 있습니다. 식물원내에 집라인(나무 사이 줄매달고 쭉~ 타고 오는 놀이기구)도 있고 선인장 전시장과 원시시대 공룡과 함께 자랐을 법한 긴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언덕위에 올라가면 사진과 같은 풍경들이 쫙... 구경거리가 많은 만큼 1시간 20분정도 구경했습니다.

 식물원 근처는 식당이 별로 없어서 뷔폐 갔는데 가격은 비싼데 먹을거리가 없었습니다. 수박이 맛있어서 수박 많이 먹었어요.


2. 따만 아윤 사원

입장료: 2인기준 30,000루피









 따만은 "공원"을 뜻하고 아윤은 "강"을 뜻 합니다. 물이 차면 들어가지 못하는 사원이고 저희가 갔을 때는 썰물이었습니다. 그다지 볼거리가 없어 1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3. 따나롯 해상 사원

입장료: 두명+차해서 65,000루피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따나롯 사원 입니다. tanah=바다 lot=땅 합쳐서 바다와 땅이란 뜻으로 16세기에 지어진 오래된 해상사원 입니다. 물이 빠졌을 때만 들어갈 수 있고 석양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4시부터 2시간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만 그 보람이 있었습니다. 바다신을 위해 지어졌다고 하네요. 저희 말고도 수많은 관광객이 있었고 결혼사진을 찍는 예비부부도 있었습니다. 

 사원까지 가는 길에 쇼핑거리가 길게 이어져 있는데 바가지도 심하고 물건 질이 좋지 못합니다. 차라리 우붓에 가서 사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