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Working Holiday

3. 백팩커스에 대해

rafd0g 2012. 2. 8. 11:48
 호주 도착하고 1주일간 Brisbane X base Embassy backpacker와 Cairns Global backpacker에 머물었습니다. 백팩커스는 일종의 여행자용 숙소입니다. 2인~8인실정도 있고 가격은 6인실부터 급격히 싸집니다. 전 글에도 있다시피 check out am10, check in pm12~2 정도 입니다. 일찍오시는 분들을 위해 짐을 맡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에 짐을 맡기고 바깥에서 업무를 보고 체크인시간에 체크인 하시면 됩니다. 오전10시부터 청소시간이기 때문에 청소가 끝나면 check in이 가능합니다.
 방값은 숙소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보통 2days+1day(pay 2days)나 3day+1day(pad 3days)같은 행사를 하므로 알아보고 하시면 됩니다.
 숙소바다 key deposit이 있습니다. 약 20$로 check out시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주방도 있습니다만 시설이 빈약하고 냉장고와 보관소에는 이름을 적어놓고 본인이 요리시 꺼내드시면 됩니다.
 숙소 wifi는 모두 유료입니다. hour or day로 결제해서 써야합니다. 호주내 wifi는 모두 비밀번호가 걸려있어서 공개wifi는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시티내 맥도날도가 free wifi인데 속도 최악이라 안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t-wifi, olleh wifi 같은 통신사 전용 wifi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Embassy backpackers 6room. 브리즈번에서는 에어컨이 없이도 잘만합니다. 요금은 하루에 17$정도 한거 같습니다. 이게 무슨 좋냐고 하시겠지만 다른 곳 가보시면 이곳이 편합니다. 화장실도 1층에 2~3개씩 있습니다. 빨래는 당연히 유료고 2~3$정도 합니다. 


▲Global backpackes 6room. 라군 바로 앞이라 경치가 예술인 백팩커스 입니다. 캐언즈에서는 시끄러운 길리건스와 그린하우스와 함께 유명한 백팩커스 입니다. 115호였는데 plug가 없는 저주의 방이었습니다. reception에 문의해도 방변경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나가기 전날 에어컨이 정상작동한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기뻤습니다. 캐언즈에서 에이컨이 없다는 것은 매일 대구의 열대야 속에서 자야한다는 거. 4일 머물렀는데 3일치 요금만 냈습니다. 6인실에 하루에 10$정도 한거 같습니다. 이곳에 머물면 쿠폰을 주는데 저녁에 5$ meal을 매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원래 12$인데 Global backpackers와 계약을 했는지 매일 쿠폰을 줍니다. 5$에 식사한끼와 맥주한잔 입니다. 매일 가서 먹었습니다. BBQ RIBS가 가장 낫더군요. 위 사진은 ROAST BEEF인데 질겼습니다. 식당겸 바이기 때문에 맥주도 마실 수 있습니다. 기네스맥주 한잔(저 사진보다 큰 잔)7.5$이고 JUGS(약 1100ml) 1병에 그냥 맥주 7$입니다. 라이브음악도 들을 수 있고 TV에는 럭비나 축구가 매시간 틀어져 있습니다.

 분실에 대해 적자면 1주일간 머물면서 당한적은 없습니다만 여권, 지갑, 핸드폰은 항상 몸에 지니고 있을려고 노력했고 잠잘때는 베개밑에 두고 잤습니다. 그 밖에 전자기기나 물건들은 캐리어에 넣어 락상태로 보관했습니다. 서로 서로 믿고 자기물건 아니면 건딜지 않는 것이 좋으나 혹시 모르기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도록 주의해야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