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Thailand

태국의 방콕 여행을 마치며...

rafd0g 2012. 1. 30. 21:10

 사실 사진으로 싣지못해 포스팅안한 곳도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전동차 타고 구경한 여름별궁과 이름 까먹은 사원 두 곳과, 카오산시장 등을 가봤습니다. 일주일 스케쥴이라 팍팍하게 움직인 편인데 저희는 현지인 운전사(너무 친절하고 안전운행 해주신다고 고생하신)를 고용하고 태국현지에 20년간 살아오신 한국분을 가이드로 최대한 태국적인 것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현지인들만 간다는 재래시장과 3시간 걸려서 간 식당등은 한국인끼리 가거나 단체관광시에는 절대 못 가봤을거 같습니다. 팁과 수고비로 삼십만원정도 드린거 같네요. 하지만 돈아깝다는 생각은 오히려 안듭니다.
 같이 간 친구중에서도 음식 가리는 친구는 가서 라면만 먹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세븐일레븐이 많아서 라면은 손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굶어죽는 일은 없었습니다. 음식이 맞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음식과는 또 다른 음식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더운나라라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독특한 맛을 내지만 해산물은 정말 평생 못잊지 않을까 싶네요. 음료는 무조건 생수물 아니면 콜라만 마셨습니다. 배탈난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과일을 좋아하시는 분은 정말 태국 추천드립니다. 과일의 천국입니다. 정말 싸고 한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1주일내내 과일만 드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한국에서 생각되어지는 망고는 실제 망고 맛이 아닙니다. 오리지날을 맛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무슨 사진인지 몰라서 못올린 사진들과 음식사진 몇장 남깁니다.
 아, 비용은 왕복 비행기 70만원, 4성급 호텔 1주일+식사+교통비+쇼핑+공연 합해서 1인당 약150만원정도 들었고 7인이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