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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Site and Camping

울주 작정천캠핑장 제가 다녔던 모든 캠핑장 중에 최고입니다. 24시간내내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캠핑장 크기가 엄청 크기 때문에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캠핑장 바로 앞에는 식당과 편의점 2곳이 있는데 편의점표 치킨도 팝니다. 술도 미리 사올 필요가 없습니다. 차타고 5분거리에는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도 있습니다. 예약하기가 엄청 어렵다는데 이해가 갑니다. 부대시설 관리 또한 엄청 잘되고 있고 깨끗합니다. 캠핑을 시작하고 싶은데 첫캠핑을 멋진 곳에서 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마시길... 더보기
양산 황산캠핑장 부산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면서 장작 불멍이 가능한 캠핑장입니다. 일반캠핑장과 오토캠핑장으로 나뉘는데, 사이트 크기가 기준으로 차를 사이트에 주차할 수 있느냐 없느냐 차이입니다. 주말(보통 목,금부터)은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고 평일에도 예약이 어렵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깔려있어서 자전거 타기가 좋은 환경입니다. 무엇보다 좋은건 차타고 5분거리(캠핑장에서 3~4km 거리)에 마트(탑마트, 하나로마트 등)를 포함하여 식당, 커피숍이 즐비해있고 버거킹도 있습니다. 굳이 다른 곳에서 미리 장보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오토캠핑장은 이렇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사이트 면적을 봤을 때 차 2대에 리빙쉘도 설치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평일기준 하루 25,000원입니다. 전기 사용이 가능하고 화장실 계수.. 더보기
경남 양산 황산공원 캠핑장 부산에서 갈 수 있는 캠핑장 중에 가장 넓은거 같다. 많은 사이트들이 있고 오토캠핑장의 경우 사이트당 차 한대 주차가 가능하고 8x10m의 넓은 공간으로 텐트 2대는 충분히 설치 가능하다. 군데군데 위치한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은 깔금하고 에어컨도 작동해서 좋지만 트레일러 형식으로 크기가 작다. 나무들이 적어서 그늘이 없고, 2018년까지 있었던 수영장의 이동으로 하계캠핑에 취약하다. 하지만 캠핑장 중앙에 위치한 놀이터가 있고 숯불 및 장작사용이 가능한 것은 장점이다. 사이트면적으로 봤을 때 리빙쉘이 아니라면 텐트 4동 설치에 1타프로 4가족이 한번에 모여서 캠핑할 수 있을 듯 하다. 더보기
김천 오봉저수지 캠핑장 오봉저수지에 배스낚시하러 많이 갔었는데 캠핑장이 생겼다는 말듣고 캠핑갔다. 생긴지 얼마 안됐고 올해까지는 시험운영중이다. 좁은 주차장에는 카라반들이 주차자리 3칸씩 차지해서(한대도 아니고 무려 4대정도가) 막상 캠핑이나 당일소풍 온사람들 주차하기가 어려워서 눈살 찌푸리게 된다. 차량을 주차해야할 주차장에서 밥먹고 쉬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지는 않다. 둘러보는데... 여기 화장실은 있는데 샤워장이 없다. 아직 공사전인지 모르겠지만 샤워는 불가능하다. 가오픈시기라 캠핑장까지 차는 못들어가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짐을 옮겼다. 일단 아침겸 점심부터 해결했다. 마트에서 산 참치회와 전투식량을 먹었다. 전투식량은 정말... 군대에서 먹었던 그 맛이다. 백패킹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오전에는 거의.. 더보기
안성 서운산자연휴양림 올해 오픈했기 때문에 정말 시설이 좋고 깨끗하다. 미리 예약하면 차량까지 등록해야하고 1사이트 1차량 무료이고 추가분은 요금을 내야하지만 약간 아래 손님용 주차장(무료)이 있어서 사용가능하다. 우리 사이트는 화장실과 샤워실 등 부대시설은 조금 멀어도 주위에 민폐주기 싫어서 2사이트만 있는 자리다. 당연히 금요일에 우리만 예약했다. 실로 전세캠핑. 사이트내에 주차도 가능하다. 분명 자리탐색할때만 해도 비가 이리 오는 줄 몰랐다. 가랑비로 시작해서 텐트 치고나니 옷이 다 젖었다. 조합은 힐맨 벙커돔2와 피크파크 사각타프. 어쩌다보니 흰색만 가져왔다. 타프까지 치니 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었다. 혼자 먼저 도착해서 혼자 다 칠려니 힘들었다. 타프 혼자치는건 정말 오랜만이다. 바람도 막을 수 있게끔 사각타.. 더보기
비캠핑 울주 신불산자연휴양림 지난 10월 중순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한다. 평일기준으로 4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자연휴양림에서 1박이 가능하다. 신불산자연휴양림은 단풍은 물론 파래소폭포까지 가벼운 산책(가는데 넉넉잡아 30분)도 가능해서 추천한다. 자연휴양림은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는데 입구에서 가까운 쪽이 하단이다. 상단은 주차장에서 걸어서 약 50분을 올라가야한다. 상단이 더 좋다고 하는데 그럴 체력이 없고 요리장비가 많아서 하단을 택했다. 하단 휴양림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 우리는 이곳에 묵었는데 뒤에서부터 흐르는 계곡물이 옆으로 흐른다. 하루종일 내내 물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온수 잘나오고 온돌바닥도 된다. 작은 TV가 있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숲속에 온전히 캠핑하는 기분이었다. 에덴벨리에서 차로 20~30분정도.. 더보기
동계시즌 캠핑, 주의해야 할 점 Designed by iconicbestiary / Freepik 캠핑산업 현황 통계조사 자료에 의하면 2016년 기준 캠핑 인구는 310만 명으로 나타났다. 매년 캠핑인구는 증가하지만 안전의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 기준 일교차가 최대 12도 차이 나면서 다가오는 동계캠핑에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난방장비는 대형화되어 주거 공간이 분리된 리빙쉘형 텐트에서 이미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난방장비를 사용 시 제일 중요한 것은 환기다. 반드시 텐트 내부에 2곳 이상 공간을 두어 공기 순환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난로는 취침 전 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떨어진 기온으로 힘든 상황이라면 연료를 미리 채워야 한다. 취침 중 연료 부족, 심지 위치 불량 등으로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 자칫 위험에 처할.. 더보기
창원 의창구 캠핑 친구따라 강남간 캠핑. 도착하자마자 마주친 노을이 너무 멋있다. 참나무 직화는 역시 목살. 싱글몰트 입문용으로 구매한 글렌피딕 12년은 부드러운 목넘김에 풍부한 향을 준다. 더보기
울주군 울주해양레포츠센터(구 진하오토캠핑장) 진하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핑장 시설이 역대급. 장점 우선적으로 적자면1) 외부에 모래털기용 에어건과 간이 샤워기가 2개 있음2) 샤워장에 샤워기 15개에 탈의실 에어컨 작동하고 아침8시부터 밤11시까지 온수샤워가능3) 화장실, 계수대 위생상태 좋음(올해 4월 개관)4) 걸어서 5분거리에 하나로마트(밤10시까지)있고 덜가서 주차장 딸린 CU편의점 위치(24시간)5) 걸어서 5분거리에 식당골목 있고 해수욕장 위치6) 사이트마다 나무 테이블세트 있음7) 캠핑장 안쪽에 카페테리아 운영8) 흡연부스가 설치되어 있음9)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있음10) 밤새 들리는 파도소리11) 주차장이 넓어서 널널함 단점을 굳이 찾아 적자면1) 캠핑장 바로 앞은 수영금지 구역으로 걸어서 5분정도 나가야 수영가능2) 사이트마.. 더보기
바닷가 캠핑 주의할 점 바닷가캠핑은 누구나 아침에 텐트 문을 열면 해변가가 펄쳐져 있고 바로 나가서 수영을 하는 그런 캠핑을 꿈 꿉니다. 하지만 현실은 모래폭풍에 모래밥을 먹게 되고 한밤에 폭죽소리가 들리고 덥고 습하고 찝찝합니다. 바닷가 캠핑을 할 땐 조언을 드리면 1) 가서 사먹어라. 맥주나 음료정도만 사서 쿨러에 넣고 그냥 갑니다. 바닷가에 식당 많고 치킨배달 됩니다. 안그래도 덥고 습한데 굳이 불 피워서 요리 안해먹어도 됩니다. 사드시면 편합니다. 2) 차는 바닷가에서 멀리 주차한다. 소나기 한번맞고 모래바람 불면 차는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참고로 손세차한지 2주도 안됐습니다.) 3) 모래밭에 박지를 구축하지 말 것. 모래바람도 불고 장비에 전부 모래가 들어갑니다. 식기류, 컵은 떨어트리면 바로 모래떡이 되서 난감합.. 더보기
거제도 명사해수욕장 캠핑 4년만에 찾은 거제도 명사해수욕장. 달라진 점이 많다. 해수욕장 바로 앞은 삼성중공업이 진짜 땅을 샀는지 직원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고 폐교였던 곳(4년전에 박지였던)은 글램핑장이 위치해있다. 오는길에 농소몽돌, 흥남해수욕장은 주차할 곳이 하나도 없었는데 명사는 주차공간이 많이 비어있다. 해수욕장을 둘러싼 아름다운 뷰를 갖고 있음에도 성수기 주말에 사람이 적다. 이유는 크게 2가지다. 1) 멀다. 거제도 입구에서 1시간 걸린다. 완전 끝에 위치해있다.2) 파도가 없다. 가족단위로 놀기에 좋다. 명사 가는 길이 산도 타야하지만 해변 도로를 달리면 뷰가 정말 좋다. 헤어핀 커브도 꽤 있어서 멀미도 날법하지만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한 도로를 달리면 정말 휴가가는 기분이 들었다. 방문객 대부분이 가족이다. 물 깊.. 더보기
양산 대운산자연휴양림 캠핑 양산 대운산에 위치한 자연휴앙림이다.장단점 위주로 간략히 서술하면...(두번째 방문) 장점1. 저렴한 가격 (7월 금토 주차비 포함 13,000원)2. 계곡을 끼고 있다. (엄청 시원하다)3. 한여름에도 열대야가 없다. 단점1. 짐 옮기기가 어렵다. 카트 운행도 어렵다.2. 가족단위라 시끄럽다.3. 밤에 벌레가 장난 아니다. 특히 매미는 날라다니면서 다리에 부딪치고 텐트에 붙어서 울기도 한다.4. 방문객 수 대비 부족한 샤워시설 캠핑 초반에 가고 5년만에 재방문했다. 이번 폭염에 장사 없지만 계곡낀 산에 위치한 캠핑장은 열대야가 없다. 하지만 매미가 많아서 밤이 되면 날라다니면서 깜짝깜짝 놀란다. 혹시라도 방문 계획이 있다면 무조건 주차장 근처로 하시길 바란다. 장비가 백패킹 수준이 아니라면 특히 더! 더보기
부산 화명오토캠핑장 화명생태공원 5번 주차장 부근에 캠핑장이 생겼다. 가오픈으로 1박2일에 12,000원에 묵었다. 아래사진처럼 텐트 2동이 들어가도 남을만큼 사이트가 넓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잔디와 잡초가 잘 자라있다. 사이트 바닥면은 벽돌 같은게 깔려 있는데 구멍으로 의자가 자꾸 빠진다. (개인적으로 파쇄석보다 훨씬 낫다.) 단점도 있는데 계수대, 화장실, 샤워실 모두 깔끔하지만 트레일러 형식으로 좁다. 남자 기준으로 샤워장 3자리, 화장실 소변기2대, 대변기2대가 전부다. 사이트 전부 만원일 경우 대기시간이 있을거 같다. 강변뷰를 기대했지만 앞은 풀로 채워져서 물은 보이지 않는다. - 장점1. 넓은 사이트2. 오픈 초기라 깔끔한 부대시설3. 강바람이 불어서 텐트 팩 안박으면 날라갈 만큼 시원함 - 단점1. 좁은 부.. 더보기
캠핑은 불멍이다 캠핑의 정의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고생"이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듯, 캠핑은 도심에서 야외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다른 취미와 비교하자면, 특히 초반에는 장비 구매에 목돈이 들어간다. 내가하는 오토캠핑의 경우 구입한 장비를 부지런히 챙겨서 테트리스 하듯이 땀을 흘려 차에 차근차근 싣고 떠나서 침대가 아닌 잔디나 데크 위 불편한 잠자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 소소한 행복들이 있는 것 또한 캠핑이다. 도심에서 벗어나 풀내음, 나무냄새을 맡고 잔디를 밟으며 텐트와 타프로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고기를 직접 구워먹고 식후에는 주위 산책을 한다. 그 중에 캠핑의 꽃은 역시 불멍이다. 원시시대 우리 조상이 모닷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하고 야생동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주위에.. 더보기
운동골 수목원 캠핑장 토요일 오후에 무작정 떠나서 운좋게 자리가 있었다. 사이트자체가 3개씩 너무 붙어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시설은 괜찮았다. 사무실겸 매점이 있고, 화장실, 샤워실(1인실) 모두 깔끔했고 계수대 역시 관리를 잘하셔서 매우 깔끔하다. 분리수거대가 있어서 나갈 때 하면 된다. 차량 한대 포함해서 1박2일 33,000원이고 오후 1시까지 퇴실해야한다. 사이트 크기는 콜맨 투룸 클래식이 가로로 딱 들어가는 크기이다. 재는 따로 버리는 곳이 있고 기장군 일반쓰레기 봉투를 한봉지 제공된다. 차량은 거의 텐트 치는 곳까지 이동가능하며 위쪽 햇빛이 비치는 B사이트 전체가 비어서 주차하고 아예 전세냈다. 주인분께서 매우 친절하며 깨끗하고 깔끔하다. 단점은 역시 너무 붙어있는 난민촌같은 사이트와 기차, 차소리가 있어 소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