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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Equipment

스노우라인 미라클 패밀리 텐트 한줄평 : 2인이서 다니기에 넉넉한 리빙쉘 텐트. 패밀리가 붙었지만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4인이면 모를까 성인 기준 4명은 공간이 부족하다. 이너텐트 사이즈는 300 x 240 x 160cm이다. 잠자리는 성인기준 4명이 충분하다. 문제는 전실... 전체 면적은 575 x 320cm 이다. 즉 데크자리라면 최소 4x6m로 잡아야한다. 전체 길이에서 이너텐트 공간을 빼면 전실은 270 x 320cm 이다. 릴렉스 체어 4개에 테이블 놓기에는 넉넉한 공간은 아니다. 장점은 많다. 2인이서 다니기에는 넉넉하다 못해 여유로운 공간. 설치가 쉽고 마감이 우수하다. 겪어본 여러 브랜드 중에 가격대비 마감은 탑이다(물론 중국산). 열 수 있는 창이 많고 메쉬로 다 막을 수 있어서 하계에서도 유리하다. 텐트 내부에서 .. 더보기
NH 클라우드 피크2 중국의 캠핑장비 발전이 무섭다. 유명한 텐트메이커 힐레베르그의 알락(Allak)카피 제품으로 알려진 네이처하이크의 클라우드 피크2를 작년 11월 블프 때 사고 처음 피칭했다. 정말 생김새부터 구조가 비슷하다. 제품구성은 알루미늄 폴대3개에 레인플라이, 본체(인,아웃이 처음부터 합체되어 있다), 펙, 스트링 플러스 그라운드 시트까지 준다. 설치는 정말 간단한데ㅡ알락과 똑같다ㅡ본체 바닥에 시트 연결하고, 폴대3개(똑같이 생겨서 아무거나)를 대칭으로 끼우고 후크를 채우면 거의 끝났다. 레인플라이는 꼭 채워야한다. 천장이 알락과 다른데, 벤틸이 있어서 비오면 비가 들어올 수 있다. 바깥을 볼 수 있는 창이 없다. 작년에 구매시 할인받아서 10만원 중반에 샀는데, 이처럼 가성비 좋은 텐트가 있을까? NH텐트류는 .. 더보기
고프로 히어로 2018을 고프로5로 만들기(펌웨어 업데이트) 액션캠의 대명사인 GoPro의 보급형 모델인 GoPro Hero 2018가 있다. 문제는 이 기기본체가 Hero 5 Black(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고프로5블랙)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FCC ID(전파인증)까지 동일한 기기인 것으로 밝혀졌다.출처 : https://gethypoxic.com/blogs/technical/latest-gopro-hero-is-actually-a-gopro-hero5 유저에 의해 분해까지 해보니 저항 2개를 제외하고 동일한 부품으로 확인되었고 이마저 공급사에 따른 차이라고 추측된다. 유일한 차이점은 소프트웨어인데, 펌웨어를 덮어씌우면 고프로5블랙과 완전 동일해진다.https://www.reddit.com/r/goprohack/comments/8wpe49/gopro_hero_1.. 더보기
800도씨 무쇠 철팬 루엣비든 무쇠팬(지름이 약20cm)이 있지만 너무 작은 관계로 추가구입했다. 장인들이 수제작한다는 독일 철팬 Turk 팬과 유사하다. 전체가 쇠이기 때문에 가로 28cm 팬임에도 상당히 무겁다. 긴 손잡이는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사용해본 결과 열 전달이 안되어 요리 중에 잡아도 뜨겁지 않다. 롯지팬으로 시즈닝 해본 경험이 있어서 철팬 역시 비슷하다고 판단하고 구매했다. 시즈닝 잘하고 애초부터 철팬에 계란 구워먹겠다는 생각만 안하면 된다. 계란은 코팅팬에 구워먹는게 속편하고 설거지도 간편하다. 설명서에 시즈닝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 뜨거운 물과 감자껍질을 이용하라고 안내되어 있다. 어느정도 시즈닝이 완성 됐다고 생각하고 두부를 구웠다. 팬 바닥에 안달라붙고 잘 구워진다. 정말 무쇠 그 자체라서 캠.. 더보기
롯지 삼겹살 그릴팬 (LSAM3) 장비병이 있는지 궁금하면 사보고 되파는 일이 잦다. 특히 캠핑하면서 이름만 들어도 설례이는 브랜드가 있는데, 그 중하나가 롯지(LODGE)다. 미국산으로 무쇠제품만을 생산한다. 롯지가 삼겹살을 좋아하는 한국을 위해 만든 삼겹살 그릴팬은 코리안 에디션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고기에 삼겹살 그릴 자국을 남길 수 있고 아래로 기름이 흐르면 김치나 마늘을 구워먹을 수 있다. 게다가 사이즈는 구이바다에 딱 올라간다. 구이바다를 기본템으로 가지고 있는 캠퍼라면 누구나 혹할 법하다. 여태껏 롯지 삼겹살 그릴을 두번이나 사서 되팔았다. 한번 헤이진 커플이 다시 만나도 같은 이유로 또 헤어지는 것처럼... 우선 장점은 고기가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맛있다. 저 자국은 일반적인 팬에서 보기 힘들고 무쇠라는 소재가 주.. 더보기
스탠리 어드벤처 프로그레이드 워터저그 3.8L 캠핑장에서 미즈와리로 위스키 및 사케를 마시면서 칵테일 얼음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여름에 구매했습니다. 기존 아이스쿨러에 얼음까지 넣으니 공간이 부족하다는 핑계와 함께 말이죠. 스탠리 시그니처 컬러인 녹색에 회색입니다. 아래에 수도꼭지를 누르면 얼음이 녹으면서 생긴 물이 나오는데 엄청 시원합니다. 밀폐도 잘되어 있어서 얼음이 24시간 이상 유지됩니다. 칵테일 얼음기준 2~3L 마트에서 사서 넣으시면 됩니다. 아래 수도꼭지는 분리하여 세척이 가능합니다. 여름에 정말 유용합니다. 겨울에는 마실 물 담아가지 않으면 쓸모가 없어지긴합니다. 더보기
루엣비든 부시 무쇠팬 루엣비든이라는 이름만 보면 외국느낌나지만 국내브랜드다. 캠핑보다 부시크래프트 감성을 지향한다. 캠핑쪽에서는 해먹으로 유명하고 이외에 다양한 부시크래프트 제품들을 내놓는다. 산림보호법과 같은 법정 규제아래 국내 여건상 부시크래프트는 무의미하고 캠핑에서 장비 의존을 줄이고 좀 더 고생한다고 보면 얼추 맞을거 같다. 예를 들어 라이터나 토치를 쓰지 않고 파이어스틱으로 불피우고 가스버너가 아닌 장작을 이용해서 음식을 조리한다. 한번 사면 100년 넘게 쓴다는 롯지 제품들을 3개(팬, 삼겹살 그릴, 더치오븐)가 있었지만 무거운 무게와 수납의 불편함으로 판매를 하고 무쇠제품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알아보다가 구매하게 되었다. 일단 롯지 시리즈보다 가볍고 수납또한 용이해보인다. 게다가 국내산이라 믿을만하다. 자루형 팬.. 더보기
NH 네이처하이크 경량 야전침대 유명브랜드를 카피하며 새로이 떠오르는 가성비 브랜드인 네이처하이크(NH, 일명 농협)에서 나온 경량 야전침대입니다. 헬리녹스 코트원은 정가가 33만원으로 쉽게 지를 수 없는 가격대이고, 농협 야침은 약9만원정도입니다. 제품 자체 무게는 3.1kg에 150kg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야침 자체 무게가 백패킹 텐트 무게에 육박하니 오토캠핑에 어울립니다. 가성비라는 것이... 반대로 말하면 가격만큼의 품질을 갖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내구성면에서 의문을 품게 만듭니다. 폴대 넣는 부분이 찢어져서 자가수리해서 써야겠습니다. 야전침대가 필수품은 아니나 누워보니 편합니다. 동계시즌 돔텐트에 쓸 때 유용할거 같습니다. 원래는 저 안으로 폴대가 들어가서 끝이 안보여야 정상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가 포럼에.. 더보기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 (KGB-1701) 사용기 정말 백패킹에 어울리는 장비다. MSR 리액터라는 백패커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장비와 비슷하다. 하지만 한국형에 맞춰서 햇반이 딱 2개 들어가고 라면은 2개까지(코펠내부에 눈금이 있는데 1.7L 넘으면 물이 넘친다) 끓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유투브 비교자료를 보면 리액터보다 물 끓는 시간이 짧다. 개량된 카피제품쯤 되겠다. 팬은 코팅되어 고기나 소세지류를 구워 먹을 수 있지만 크기가 작아 딱 2인까지다. 무엇보다 리액터에 비하면 가격이 용서가 된다. 백패커 또는 미니멀캠핑을 고려한다면 지를만하다. 알파인마스터로 밥 지어먹기는 힘들다. 화력조절이 힘들기 때문... 내부 화력이 보이지 않는 단점도 있지만 바람에 강하다는 장점도 있다. 코베아에서 가격을 정해놨는지 네이버 최저가 189,000원 통일되어 있.. 더보기
스탠리 어드벤처 프로그레이드 쿨러 15.1L(16QT) 2인용 캠핑에 작은 쿨러가 필요해서 구매했다. 약 7만원대. 막써도 될 것같은 녹색 디자인에 스탠리에서 나오는 감성은 덤이다. 가격이 동급대비 높지만 쿨러 윗면 활용도도 있다. 체감상 콜맨 스틸밴드 쿨러대비 냉온 유지시간도 긴 편이다. 특히 뚜껑에는 고무로 감싸 있어서 냉기가 더 긴시간 보관해주는 느낌이다. 고무로 인해 뚜껑이 쉽사리 열리지도 않는다. 2L 콜라병이 세워서는 안들어가지만 눕히면 대각선으로 들어간다. 무게도 무겁지 않고 크기도 적당해서 세단 트렁크에 넣기에 부담이 적다. 더보기
힐맨 벙커돔2 가성비 브랜드 힐맨의 돔텐트인 벙커돔 ver2이다. 전작에 비해 높이를 높이고 개방감을 위해 메쉬문을 추가했다.돔텐트는 넓은 내부공간과 높은 높이로 실내활동을 할 수 있어 겨울철이 빛을 발휘한다. 갖고 싶은 돔텐트들이 기본 50만원을 넘겨서... 높은 가성비로 힐맨 벙커돔2를 영입했다. 알루미늄 폴대 4개를 우물 井으로 교차하고 총 40개의 클립을 탈착하면 된다. 4월 출고분부터는 천장에 랜턴걸이도 추가되었다. 싱글웰이라 이슬이 많이 맺힌다거나 비가오면 실링처리가 부실하여 물이 샌다는 부정적인 사용기가 있어서 가급적이면 비가 안오는 날 이용예정이다. 더보기
피크파크 사각타프M 국내캠핑 브랜드인 피크파크하면 여러개가 떠오르다. made in Korea, 흰색, 면소재등... 이 미니 사각타프는 면소재는 아니지만 피크파크의 시그니처 컬러인 흰빨조합의 타프다.실타프보다는 크고 본격 렉타타프보다는 작은 380x390cm 사이는 미니멀캠핑이나 2~4인용에 어울린다. 두깨가 얇아서 한여름 대낮에 햇빛과 열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나 휴양림에서 어울리고 눈부심을 막아주는 용도가 딱이다. 마감 퀄리티는 역시 피크파크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깔끔하다. 낮은 가격대로(정가 9.9만) 접근성 또한 좋다. ---요약---장점 : 피크파크다운 마감, 접근성 좋은 가격단점 : 재질의 한계로 한여름 땡볕에 사용힘듬 더보기
헬리녹스 체어원 라지 DAC(동아 알루미늄)과의 인연은 첫 텐트인 MSR HOOP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폴대에 DAC이라 적히고 made in Korea를 봤을 때 한번 놀라고, 한국 회사가 유명브랜드 텐트 폴을 만든다니?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 DAC이 캠핑시장에 뛰어들었다. 헬리녹스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신제품인 캠핑체어인 체어원을 내놓았다. 당시에 사서 잘 사용했지만 분실하고 난 뒤 살이 쪄서 작아보이고, 재구매하기는 뭐해서 릴렉스 체어로 캠핑을 다녔다. 그러던 날 라지 사이즈가 출시했단다. L, XL로 나처럼 살찐 사람도 앉을 수 있다니! 그래서 샀다. 브랜드에서 오는 믿음과 휴대성도 좋고 미니멀 캠핑으로 가고자 하는 바람과 맞아떨어졌다. 헬리녹스의 캠핑용품을 보면.. 더보기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 LED 캠핑랜턴 크기는 작은데 생각보다 엄청 밝아서 만족스럽다. 1박2일 캠핑에서는 밤새서 써도 배터리느 충분할거 같다. 빛이 3종류 되는 것은 장점이지만 밝기조절이 버튼을 누르다가 멈춰야해서 적정한 정도를 맞추기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휴대성이 좋아 한동안 가스랜턴 대신 주력으로 쓸거 같다. 더보기
아베나키 불멍 화로대 화로대는 숯이나 장작을 통해 직화로 요리를 해먹기도 하지만 불멍일 때도 필요하다. 기존에 사용하는 화로대는 장기간 사용하다보니 열변형으로 휘기도 하였고 바람에 취약한 구조라 불씨가 날릴 때가 있어서 다른 화로대를 찾아봤다. 새로 구매한 아베나키 불멍 화로대다. 이름 그대로 불멍을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네이버 최저가로 배송비 포함하면 3.5만원이 약간 넘는다. 가로 세로 모두 20cm 정사각형에 높이는 27cm다. 스테인레스 430으로 만들어졌고 2.5kg 무게로 들어보면 묵직함이 느껴진다. 위로 나오는 열기로 냄비나 요리해먹을 수 있는 불멍 플레이트 판을 별도로 판매한다. 빠져보다 불멍의 세계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