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3

제주도 게하여행 6일차-비바람을 뚫고 6일차 일정 : 탄산온천→운정이네(점심)→믿거나말거나 박물관→천제연 폭포→단비 식당(저녁)→산방산 게스트하우스 어제 바베큐파티 참석 후 한라산+우도 땅콩막걸리+맥주+감귤칵테일에 기억과 함께 지갑을 잃었다. 아...여행자금과 카드와 신분증. 멘붕을 추스리고 비바람을 뚫고 여행을 떠날려니 비가 장난이 아니다. 걷기는 힘들다고 판단,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으로 향했다. 탄산온천은 재밌는 경험이었다. 몸에 기포가 달라붙다니. 온탕은 탄산수의 탄산이 녹아 기포가 없고 원수탕이 제대로인데 원수는 28도정도로 약간 찬 느낌이다. 탄산온천 맞은편 포장마차가 대박이다. 뿔소라가 메인인데 12시에 오픈인데 오후4시 재방문했을 때 재료가 다 떨어져서 우동과 어묵만 팔았다. 재료는 마음씨 좋은 주인아저씨가 직접 물질해서 공수하.. 더보기
제주도 게하여행 5일차-우도에서 게스트하우스로 5일차 일정 : 우도→천지연폭포→용머리해안→산방산 게스트우스 습한지 일어나보니 텐트가 많이 젖어있었다. 텐트를 말리며 하루를 시작했다. 내일부터 장기간 비가 올 예정이라 오늘 비가 안오는 날에 우도를 가기로 했다. 선상포항에서 왕복배를 끊고 15분정도 가면 우도에 도착한다. 차 선적도 가능하지만 차를 타고 다니는 것보다 오토바이나 체력이 된다면 자전거를 추천하고 싶다. 우도입구에는 ATV와 자전거, 오토바이 렌트가게로 둘러싸여있다. 속도가 빠른만큼 놓치는 부분이 많아서 우도 올레길을 걷기로 한다. 11km인 줄 알고 가다가 배 시간에 쫓겨서 결국 16km 중 절반만 돌다가 지름길로 왔다. 선상포항으로 가는 마지막 배는 17:30이다. 우도가 작은 줄 알랐지만 하루만에 볼 수 있는 곳은 절대아니다. 그것도.. 더보기
제주도 캠핑여행 4일차-노루와 함께 사려니숲길 4일차 일정 : 제주CGV→오막집국수(점심)→용머리해안→사려니숲길→황금룡버거(저녁)→모구리 야영장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아웃시간과 영화 스물 상영시간이 물려서 관람했다. 스물은 정말 런닝타임내내 유쾌한 병신미가 일품이었다. 20대 이상 남자라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영화를 관람하고 근처 용머리해안으로 이동했다. 올래국수에서 고기국수를 먹을 계획이었지만 일요일이 휴무라니...할 수 없이 오막집국수로 향했다. 냉국수가 맛있다는데 여름이 아니라 그런지 주문불가였고 비빔국수를 먹었다. 판매가의 딱 절반정도 맛이었다. 일반적인 국수에 돼지고기 조금이랑 사과가 들어갔다 뿐이었다. 절대 추천하고 싶진않다. 그리고 사려니숲길을 걸으러 갔다. 처음에는 멀리서 노루를 보면서 신기했지만 왕복하는 동안 10마리 넘.. 더보기
제주도 캠핑여행 3일차-아침부터 멘붕과 함께 미로속으로 3일차 일정 : 감녕미로공원→다올식당(점심)→만장굴→북촌 돌하르방 공원→삼양 검은모래해변→컬리넌 호텔 밤새 비가 와서 가족여행이 계획되었던 1박2일이 우중여행이 될까봐 노심초사 했지만 해가 뜨니 날씨가 무척 맑고 더울정도다. 아침일찍 일어나 텐트와 침낭을 1시간정도 말린다. 침낭을 말리며 책을 읽고 있었다. '죄와 벌'인데 정신과 시간의 방인 군대에서 끝내 완독 못한 책이 2권 있었다. 데미안과 죄와 벌이다. 데미안은 삼 세번의 도전 끝에 읽어내고 죄와벌은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분위기 자체가 어둡고 주인공이 느끼는 죄책감과 두려움이 책을 쉽사기 들기 어렵게 만든다. 그리고 전화가 한통왔다. 동생이다. 공항에서 출발전이라 출발전화인 줄만 알았다. 기쁘게 받은 것도 잠시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한다. "출발.. 더보기
제주도 캠핑여행 2일차-동부 바닷길을 따라서 2일차 일정 : 성읍민속마을→용눈이오름→올레꾼의 식당(점심)→하도해수욕장→세화해수욕장→김녕성세기해변 야영장 캠핑장에서 아침을 간단히 음료로 마시고 성읍민속마을이 근처에 있기에 출발했다. 100년, 150년이 된 제주전통 집들이 즐비했다. 가는 길에 조그만하게 '구경하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전부 중국인들이고 종이가방을 하나씩 들고 있다. 그것은 오미자. 나도 가자 제주도민이라 자칭하는 아줌마가 마을-5분이면 다 볼거 같이 작았는데- 소개를 직접 해준다고 하더니 와서 오마자 마셔보라고 권했다. 사실 오미자는 학부생때 오미자젤리 만드는 논문에 참가해서 평생 마셔볼 오미자는 다 먹어봐서 "저 구경만 할게요" 라고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3번정도 권하다가 포기하셨다. 일명 '구경하는 곳'은 전부 단체 중국인들이 중.. 더보기
제주도 캠핑여행 1일차-새벽2시 출발! 제주도 도착하다! 1일차 일정 : 부산→장흥 노력항→오조해녀의 집(점심)→섭지코지→모구리 야영장 부산에서 차량 선적해서 가는 것보다 장흥에서 하는 것이 비용도 저렴하고 배도 10시간정도 덜 타기 때문에 새벽2시에 나섰다. 8:50 출항이었는데 미리 초행길이고해서 미리 출발했는데 6시에 도착했다. 너무 일찍 도착한셈. 7:40정도에 차량 선적 후 7:50부터 배에 탑승가능하다. 다음에 만약 차량 선적해서 제주도 갈일이 있으면 집에서 3시반정도에 출발해도 될거 같다. 283km 달려서 도착한 장흥항. 저 다리 건너면 노력항이 있는 노력도(섬)이다. 배는 생각보다 작았다. 차량과 나를 싣고 제주도로 갈 오렌지 1호. 차량은 운전자가 직접 몰아 주차하면 직원들이 바퀴를 묶는 작업을 한다. 2시간반정도 배를 타고 가면 제주도 선상.. 더보기
콜맨 침낭 빅게임 아마존에서 출발하여 미국 동부 눈보라를 참고 2주만에 도착한 빅게임입니다. 콜맨에서 나오는 사각 솜침낭 중 가장 큰사이즈입니다. 다 펼치면 204cm 세로 213cm입니다. 영하 20도 이상이 사용적정온도로 영하로 잘 안내려가는 경남지방까지는 한겨울에 사용해도 별 문제없습니다. 유일하게 베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피가 엄청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가격이 떠서 구매했는데 부피가 커서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국내가에서 약1~2만원정도 차이입니다. 2주정도 택배 기다리는 시간적, 정신적 비용 생각하면 국내구매가 훨씬 나을거 같습니다. 더보기
신일 코펠 바반타 L(5~6인) 20~30년전 코펠하면 신일 버너하면 코베아인 시절이 있었던 그 신일입니다. 지금은 SIC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밥안타를 바반타로 지은거 같네요. 국내산이고 다른 캠핑용 코펠 OEM하는 회사라 믿고 구매했습니다. 더보기
문경 김용사 문경 김용사(김룡사)입니다. 사이트가 파쇄석으로 되어있고 펙 자체가 잘 안박혀서 캠핑을 하실려면 자립형 텐트를 가져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늘이 없어서 타프가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화장실이 한개 존재하고 입구에 있는 매점은 닫혀있을 때가 있습니다. 근처 식당이 있습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습니다. 더보기
MSR 무타허바 설치기 뒤늦은 MSR 무타허바 설치입니다. 텐트 자체가 단종된지 꽤 지나서 풋프린트 자체가 구하기 쉽지않고 가격이 올라서 우리나라 브랜드인 맥아웃도어에서 구매했습니다. 맥아웃도어 풋프린트는 정품보다 두껍고 방수, 단열에 강해보이는데 그만큼 무겁고 부피가 커서 백팩킹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풋프린트를 펼쳐줍니다. 전실 하나만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맥아웃도어에서는 전실 없는 제품부터 두 곳다 있는 제품까지 총 3종류를 판매합니다. 풋프린트는 무타허바 순정 펙으로 박아줍니다. 얇고 가볍기 때문에 망치로 박는게 아니라 발로 밣아주거나 손으로 꽂습니다.땅 자체가 펙이 박히는 땅이 아니라 반만 집어넣었습니다. 풋프린트 위에 본체를 펼쳐줍니다. 품질에서 늘 만족스러운 DAC 폴대입니다. 총 3개가 들어있습니다. 녹색.. 더보기
몬스타플러스2 LED랜턴 개봉기 지난기간동안 가스랜턴만을 고집했지만 유지비용과 무엇보다 여름에 사용했을 때의 올라가는 온도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단점이 있어서 LED랜턴이 하나쯤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구매했다. 크레모아M보다 작은크기다. 배터리(7800mA)는 삼성SDI 제품이고 국내생산이다. 밝기는 주백색이 5700K, 전구색이 3500K인데 당연히 전구색(캠핑은 감성)으로 샀다. 충전은 2시간정도 걸리고 사용시간은 사용해봐야 알거 같다. 넉넉한 크기의 케이스도 준다. 구성품은 단조롭다.충전은 마이크로usb 5핀이 아니라 아쉽다. 전용충전기(DC 12.6V 2A)로 충전해야한다. 고리는 걸어도 되고 바닥에 세우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체크가 된다. 전원케이블 입구 옆에 볼륨조절로 보이는 훨로 밝기 조절을 .. 더보기
스노우피크 헥사 Pro.S (TP-025) 설치 이전에 개봉기에 잠깐 소개된 헥사 프로 타프S 설치기입니다. 구매 후 처음으로 설치하는데 타프 쳐본지도 근 반년만입니다. 2014/09/15 - [Camping/Equipment] - 스노우피크 헥사 Pro.S (TP-025) 폴대는 240x210cm으로 구성했습니다. 더보기
제주여행 준비-차량선적 비교(부산항, 노력항) 부산에서 제주도 가는데 큰 문제가 있다면 쾌속선이 아니라서 12시간동안 배를 타야한다는 것. 지난 1월에 후쿠오카 가는 배가 3시간정도 탔는데 끝에가서 멀미를 했던 기억이 떠올라 배타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찾다가 전라도 장흥 노력항에서 제주도가는 배가 있고 차량선적도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 http://www.jhferry.com/jhferry/?Main=1&Code=5_2 쾌속선이라 제주도까지 2시간반 밖에 안걸리고 차량선적비용이 불과 7만원(이것도 3월부터 10% 올라서 이 정도)이라는 점. 할인혜택은 없고 1인 1차량 제주도까지 약11만원이다. 집에서 장흥까지 약280km(4시간 20분 소요예상) 거리가 있고 새벽 3시경에 출발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배타는 시간을 10시간 줄였다는 점에서 장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