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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eju

제주도 게하여행 14일차-보통계곡이 아닌 안덕계곡

14일차 일정 : 금산공원→제주 민속5일장(점심)→한라산 1100고지→갯깍 주상절리대→안덕계곡→만선식당(저녁)→산방산 게스트하우스



남읍리에 있는 금산공원을 향한다. 비가 안오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고사리 장마를 만나고 비만 안와도 여행의 필수조건은 다 갖춰다고 생각하게 된다. 공원자체는 코스가 짧아서 남읍리 동네구경을 다녔다.








그리고 정확히 5일만에 다시 찾은 민속 5일장. 장터 구경 후 순대국밥을 시킨다. 조미료 맛이 강한데 -해물 없는-해물파전도 준다.





그리고 열심히 운전하여 차로 갈 수 있는 최상인 1100고지 휴게소를 들른다. 공사중으로 입장이 불가능하다. 정말 이번 여행은 가는 날이 장날이다. 








갯깍 주상절리대를 가니 가까히 볼 수 있는 해병대길이 막혀있다...이쯤되면 포기하는 편이 이제 익숙해진다. 낙석위험이라 어쩔 수 없다. 나는 소중하고 하지말라는건 안해야 안전하다. 멀리서나마 한컷 담아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한다.





그리고 안덕계곡으로 향했다. 육지계곡은 많이 가봤으니 별거 있겠어? 바로 후회한다. 정말 이쁘다. 제주도는 정말 계절마다 와보고 싶어진다. 오는 사람이 드물어 조용하게 바라보기 더없이 좋다.









저녁은 만선식당으로 향한다. 고등어회로 무척 유명한 곳이다. 산방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20분정도 걸린다. 막상 먹어보니 고등어회보다는 늦게 나와서 사진에는 없지만 고기산적-네덜랜드산 돼지고기-가 무척 맛있다. 고등어 회는 고소하지만 김이랑 같이 겸하는 양념맛인지 구분이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