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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Fukuoka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캐널시티)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코비호를 타고 출발했다. 비행기와 다르게 절차가 간단하므로 출발시간 30분전에만 도착하면 될거 같다. 코비호는 비행기에 쓰이는 제트엔진을 달았다던데 2시간40분 정도면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갑니다. 경험상 후쿠오카에 도착하자마자 뛰어서라도 입국심사를 받아야한다. 선비같은 느긋한 마음으로 입국심사가면 최소 30분에서 1시간정도 줄서서 기다려야한다.

 하카타공항에서 88번 버스를 타면 하카타역으로 간다. 약 30분정도 소요되는데 가는 동안 일본 동네 구경하는 느낌으로 가면되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다는 요괴시계 일본직원-4명에게 말 걸어봤다-들이 일본어 빼고는 의사소통이 전혀안된다.

그래서 사진 찍어서 이거 달라고 해서 구매했함. 한국에서 가격은 8만원이상에 품절이라는데 일본에서 구매시 약25,000원정도. 일본내에서 '요카이워치'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일본내에서도 인기가 있는지 카운터에서만 물건이 있고 꺼내서 바로 계산해준다. 구매자 자제분 말을 빌리자면 일본말로 시계소리가 나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오리지날 요괴시계'라고 한다. :)



쇼핑몰인 캐널시티입니다.하카타역에서 걸어와도 얼마 안걸린다.





캠핑용품에 관심이 많던터라 캠핑에 취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하게 된다. 매장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가격이 국내가의 70%정도. 스노우피크 티타늄 컵과 티타늄 숟가락을 구매했다.




관광객을 위해 공연을 합니다. 날씨가 너무 추운터라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마술쇼와 서커스가 주 무대였습니다.



캐널시티 5층에는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라멘 8곳이 모여 있는 라멘 스타디움이 있다. 인기가 없으면 철수해야 한다는 손님이 많았다.사전정보가 없으므로 아무 곳이나 들어갔다. 자판기 같은 곳에 지폐나 동전을 넣고 메뉴를 고르면 자리를 안내해주는 곳으로 앉았다. 개인적으로 국물이 매우 짜서 별로였는데 일본사람들은 국물을 안마신다고 하더군요.





저녁식사하러 온 식당입니다. 일본 생맥주가 매우 맛있었다. 우리 테이블을 제외하면 일본인들 뿐이었다. 맥주는 '비루'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메뉴판 일본어뿐이라 일본어 의사소통, 까막눈은 가면 고생한다.



한국에서 돈 있어도 못산다는 허니버터칩의 일본 오리지날 제품입니다. 세븐일레븐에 판매중입니다.



2박 3일간 묻었던 숙소입니다. 하타카역 바로 건너편이라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아침식사는 간단히 제공되며 오후 1시 이후 체크인이 가능하다. 오후3시 이후로는 방문객에 한하여 커피 및 오렌지 음료, 물등이 제공된다.


트윈룸으로 왼쪽침대보다 오른쪽이 살짝 크다. 부산역 도쿄코인과 비슷하다. 화장실이 비좁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실내가 매우 건조하므로 발아래 위치한 가습기는 꼭 작동시키고 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