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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Cinema

나혼자 해보는 2013 올해의 영화상

 

 

 영화관(롯데시네마,CGV,메가박스)에서 본 영화는 총 32편. 그 중 주차권으로 나간 몇몇 영화까지 포함하면 약 40편이 될거 같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혼자 뽑아보는 올해의 상입니다. 당연히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후반기에 본 영화들이 유리할거 같습니다. 

 

먼저 "돈아까웠다 상"

 

3위: 공범

아무리 유명한 명연기자가 나와도 스토리가 똥망이면 망한다는 걸 잘 보여줬습니다. 초반부에서 이미 끝을 예상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2위: 친구2

친구1 한번 더 볼걸.

 

1위: 호스트

옆에 잠든 친구가 오히려 부러울 정도.

 

 

 

"의외로 재밌었다 상"

 

3위: 고령화가족

대사 하나하나 웃기지만 진정한 가족의 의미까지 돌이켜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2위: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라는 배우 원맨쇼로 이정도 긴박감을 이끌 수 있다니.

 

1위: 토르 다크월드

전작에 비해 너무 재밌어진 대사와 톰 히들스턴의 매력에 헤어나오기 힘들었네요.

 

 

"기억에 남는 명장면 상": 관상 중 '이정재 출현신"

장염한 음악과 함께 배우 이정재를 재조명하게 된 영화.

 

 

 

"흐르는 눈물 상": 변호인

상업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현 흥행속도 역시 현정부에 사는 시대를 반영하는 것이 아닐런지? 그래서 더 아련해지는 그 분.

 

 

 

대망의 "다시보고 싶은 영화상"

3위: 신세계

무간도와 비슷한 스토리를 가지지만 명배우들의 연기에 여러 명대사가 유행했습니다. 특히 이정재가 바둑선생을 쏘는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땀을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실제 이정재는 이 장면에서 내부가 더워서 흘린 땀이라고 인터뷰한바 있습니다. 후속작도 크랭크 업에 들어간다고 하기 기대됩니다.

 

공동1위: 그래비티

우주이야기에서 외계인과 전쟁이 없다니? 숨을 멈추게 만드는 우주공간의 전개는 올해의 대상감입니다. 설국열차와 공동수상으로 하고 싶네요.

 

공동1위: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의 디테일에 유일하게 2번 본 영화입니다. 한번 본 영화를 다시 본 적이 없는데 극장에서만 2번 봤습니다. 알면 알수록 많은 것이 보이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