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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Optimus G

옵티머스 G 개봉기

 옵티머스 G pro가 나온 마당에 느즈막히 옵티머스 G(이하 옵지) 개봉기 입니다.

 간단히 스펙을 보면 퀄컴 1.5GHz 쿼드코어(APQ8064), 2GB DDR2, 4.7인치 True HD IPS(1280*768), 무게 145g, 배터리 용량 2,100mAh, 카메라는 후면 1,300만 화소 입니다.

 옵티머스 LTE2부터 정신차린 LG가 플래그십 라인으로 옵티머스 G라인을 만들었습니다. 뷰는 노트에 대응하고 G라인은 갤럭시S에 대응하는 전략 같습니다. 출시전부터 회장이 직접지시해서 회장님 폰이란 별명이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두께를 위해 배터리 내장형으로 출시했다는 점. 옵지 두께 8.45mm이고 배터리 교체형인 갤럭시S3는 두께가 8.6mm, 배터리 내장형 아이폰5가 7.6mm인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슬림한 편은 아닙니다.(몇 일전 발매된 갤럭시S4는 교체형에 두께가 7.9mm. 아몰레드의 장점 중 하나죠.)

 

<아이폰4S와 옵지 박스 비교샷. 박스는 정말 슬림합니다. 든게 없거든요.> 

 

 <폰 본체를 제외한 구성품 3개 입니다. 충전기, USB, 이어폰. 아이폰과 동일한 구성품이네요.>

<LG기기의 최대장점이자 압도적인 IPS LCD 입니다.전면부 3버튼이 터치라는 점이 아쉽네요.> 

 

<블랙베리, 아이폰4S, 옵지 비교샷> 

 

<옵지 레드색상 뒷면 입니다. 실물은 레드 라기보다 와인색에 가깝습니다.> 

 

<1,300만화소 카메라가 툭 튀어 나와있네요. 케이스 사서 쓰란 말이죠. 생으로 쓰면 다 긁힐테니...> 

 

<옵지 블랙과 레드 후면 비교샷>

 

 옵티머스 G pro는 정말 갤럭시S3 또는 갤럭시S3에 대적할 최고의 폰이라 생각합니다만 전작인 옵지는 글쎄요... 샤프와 함께 양대산맥인 LG의 쨍한 액정과 그립감 좋은 적당한 액정크기(4.7inch)는 칭찬할만 합니다만 내장형 배터리 치고 그다지 얇지 않는 두께와 이미 유명해진 배터리 조기퇴근과 1300이란 숫자가 무색할 만큼 안나오는 사진은 아쉽습니다. LG의 터치버튼 순서(취소, 홈, 설정)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데 옵지는 전작인 LTE2의 호평을 뒤로하고 왜 홈버튼까지 터치형식으로 했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외장메모리도 미지원 입니다. 슬림하기 위해 이것저것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옵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