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트위터가 SNS의 주를 이루는 가운데 차별화된 SNS가 나왔으니,
이름하여 App.net(주소이자 이름, 이하App Dot Net=ADN).
페이스북의 강압적 인수, 합병을 고발했던 댈턴 콜드웰이 CEO이다.
ADN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SNS계 거대공룡 중 하나인 트위터가 서드파티 앱을 탄압하고 있다. 트위터가 성공을 거두기까지 트위터 개발 초기부터 서드파티 앱 개발자 생태계가 큰 공을 했다. 트위터가 2010년 인수한 트위티는 지금 아이폰용 앱이 되었고 서드파티 앱인 트윗 테러픽은 포스터 대신 트윗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고 새 모양 아이콘을 처음 사용했다. 이렇게 서드파티 앱으로 커진 트위터가 조강지처를 버리듯이 독점권을 갖고 싶어한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내 친구소식 만큼이나 화면 우측에 광고가 덕지덕지 줄줄이 붙어있다. 이에 댈턴 콜드웰은 운영비와 수익은 사용자로부터 이용료로 받고 광고를 없애고 서비스 질을 올리는 SNS를 만들었다.
ADN은 무엇이 차별화 되었는가?
현재 주를 이루는 소셜은 무료로 이용가능 하지만 사용자는 광고를 봐야한다. 직원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광고를 끌어오고 사용자 개인정보를 이용해 사용자 근접광고(Personalized AD)를 띄운다. ADN은 유료다. 그리고 광고가 없고 따라서 개인정보를 팔지 않는다.
ADN은 얼핏 유료화된 트워터로 보일 수 있으나 트위터는 140자, ADN은 256자로 트윗보다 포스팅에 가깝다. 부분 유료서비스이기 때문에 알바가 없고 광고가 없다는 점은 다른 SNS와 확연히 차이난다.
Facebook(Post, Like, Share)
Twitter(Tweet, Retweet, Favorite)
App.net(Post, Repost, Favorite)
ADN는 한달에 $5, 1년에 $36의 이용료가 있다. 슬로건은 App.net is an Ad-Free Social Network 이다. 유료로 등록한 사람은 한달에 3장의 초대장이 주어진다. 이 초대장을 통해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무료 이용자는 40명의 팔로우만 가질 수 있으며 유료 사용자(10GB의 저장공간)에 비해 작은 저장공간(500MB)이 주어지는 등의 제약이 따른다. 회원수는 현재 50만명이 되지 않는다.
애시당초 모금하려던 목표금액인 50만 달러는 작년 8월에 달성했고 계획보다 12일 정도 빨리 이뤘다.
ADN 초대권 얻는 방법은 트위터 검색창에 app.net join 를 전체로 검색하다보면 유료 사용자가 뿌리는 초대장 주소를 클릭해서 남들보다 빠르게 재빠르게 가입하는 방법이 가장 쉽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트윗봇(Tweetbot)으로 유명한 Tapbots 社의 Netbot for app.net 앱을 추천한다. 유료($4.99)였지만 사용자가 적어서 그런지 무료로 풀어버렸다.
참고
http://lennienoh.com/app-net-%EA%B0%80%EC%9E%85%ED%95%98%EA%B8%B0%EC%82%AC%EC%9A%A9%EB%B2%95/
http://techit.kr/tag/%EC%95%B1%EB%8B%B7%EB%84%B7
http://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152695
